댓글 리스트
-
작성자 둥둥이2 작성시간11.12.15 흠,,,힘든 결정이긴 하겠지만, 저 같으면 마음가는 데로 할 것 같습니다. 님께서 훗날 다시 상처를 받을 것을 걱정하시지만,,이대로 전 남친을 거부하더라도 후회하는 것은 마찬가지 일 것 같어요. 딱히 만나고 계신 다른 분이 없다면, 속는 셈 치고 한 번 받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어요, 마음이 시키는대로 하세요. 대신 사귀더라도 전 처럼 너무 잘해주지는 마세요.
-
작성자 진화했냐 작성시간11.12.15 본인의 선택이겠지만...원래 사람은 기쁘고 즐거울 때보다 힘들 때 어떻게 나오느냐를 보고 알아볼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힘들 때 위로해주고 옆에 있어줄 수 있는 사람이 진짜 내 사람!
-
답댓글 작성자 Shining 작성시간11.12.15 저도 동감입니다. 근데 경험상 남들이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내 맘이 떠나지 않는 이상 계속 얽매이게 되더군요.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님께서 '이 사람은 아니구나' 라는 거 깨닫고 진정으로 좋은 사람 만나시길 바랄 뿐입니다.
-
작성자 9회말2아웃 작성시간11.12.15 어차피 남들이 뭐라고 해도 본인이 맘가는대로 하실듯..저도 비슷한 상황을 겪었었는데..남들은 멈추라는데 저는 멈춰지지 않더라구요..끝은 모르는거니까 님 맘가시는대로하시되 전처럼 잘해주진 않으셨음 하네요. .
-
작성자 gusdk1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1.12.16 조언들 너무 감사해요!!!!! 저 오늘 오전9시 셤인데, 어제 너무슬퍼서 공부 하나도 못했거든요. 오늘 새벽에 일어나서 했어요... 어제는 죽을 것 같았는데, 그 애랑 이런 일이 한두번이 아니라서 그런지 마음이 안정이 되네요. 학교 다니는 동안 자기랑 결혼할거냐고 물어오면, 이미 한번 힘들 때 헤어지자고 해서 안된다고 몇번이나 얘기했는데 잡을거면 그 때 잡았어야겠지요? 이젠 너무 멀어졌는데. 인연이 아니라고 생각해야겠어요.. 오늘은 그애가 향수처럼 은은하게 생각은 나는데 덤덤합니다. 제 할일에 몰두하면 되겠죠? 아 정말 조언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해요. 정말 만나서 밥이라도 다 사고싶어요.. 다시한번 너무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