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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뒷 이 야 기 들

멍청이ㅠㅠ

작성자egshesdhdh|작성시간12.01.18|조회수1,143 목록 댓글 3


언론사 입사를 준비하다 제 뜻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2년 동안 도전했는데 계속 되는 탈락과
부모님 눈치, 낮아지는 자존감, 점점 멀어지는 친구들...
자포자기 심정으로 원하던 일과 전혀 관계 없는 회사에 취직...

 

워낙 호불호가 강한 성격이고
all or nothing 이라는 생각으로 살아왔는데
그럭저럭 돈도 받고 다시 활기차게 생활하니 괜찮아 진줄 알았죠.

웹서핑을 하다 오늘이 M사 최종 면접일임을 알고
무척 우울해 졌습니다. 다들 무슨 일 있냐고 물어보네요..

일을 열심히 하는 것과는 별개로
여기 지금 앉아 있는게 너무 시간낭비처럼 느껴집니다.ㅠ

 

문제는 또 다시 시작할 준비를 하는 마음이겠죠..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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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캐시미어 | 작성시간 12.01.18 저도 올해가 2년 째라 다른 대기업을 지원해볼까도 고민인데 역시 취직하는 게 좀 낫나요? 흠.. 눈치, 자존감, 친구.. 다 제 얘기 같아서 지나칠 수가 없었네요.
  • 답댓글 작성자egshesdhdh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01.19 둘다 비슷해요. 계속 준비만 한다면 목표를 향해 돌진하고 있다는 자기 만족, 시간적 여유로움, 절박감 vs 직장을 잡는다면 경제적 여유로움과 그래도 사회에서 필요한 사람이구나 하는 용기를 얻을 수 있고 사회생활에서 느끼는 경험 등등. 직장을 다닌다고 떨어지고 모든걸 쏟아 붓는다고 되는 것도 아니기에 자기 성향에 맞춰 준비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 작성자1980 | 작성시간 12.01.19 전 일단 반대. 한번 정해졌으면 뒤 안보고 간다.. 이것도 올 오어 낫씽이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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