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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초능력자 작성시간12.11.28 어느 조직, 매체에 대해 '안타깝다'고 평하는 것과 사람에게 '누구, 안타깝다'하고 말하는 것은 꽤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제가 심각하게 생각했는지는 몰라도 킥복서님 말씀이 따뜻하거나 열 오르는 정도(전 애정에서 비롯된 염려 정도로 생각했고 합격자나 거기에 더 관련된 분들이 들으면 충분히 언짢을 수 있다고 여겨져요)라면, 갈라파고스군님 말씀은 데일 정도로 위태했어요. 누구의 상황이나 형편에 대해 안타깝다고 하기도 조심스러울 마당에, 사람 자체나 됨됨이에 안타깝다고 직언하는 건 좀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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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카페지기 작성시간12.11.28 1980/ 아니...그건 네가 오해하고 있는 것 같아. 조직, 매체에 안타깝다고 한 글이 맞음. 그 사람이 과거 썼던 글을 보면 더더욱 확실히 알 수 있음. 그리고 누군가 썼듯 오히려 바로 위에 있는 가즈오의나라 님 댓글이 더 위험한 글이었는데... 그 글 밑에 있다 보니 잘못 전달이 될 수도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함. 아무튼 과거 글들을 보나, 뒤에 댓글들을 보나.... 그 글은 한 매체에 대한 개인적 '안타까움'을 표현한 건 거의 분명하다고 봐. 그걸 오해해서 이상하게 일이 확대되고 있는 게 '안타까울' 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