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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뒷 이 야 기 들

[[끼적임]]창작과 퇴고에 관한 단상.

작성자작은소리_큰울림|작성시간13.09.22|조회수890 목록 댓글 2

퇴고가 너무 고통스럽게 느껴진다.

심혈을 기울여 탄생시킨 글귀에 서슴없이 빗금이 과 삭선이 그어지는 걸 바라보니

내 살을 깎는 것 마냥 눈이 찡그려지고 가슴이 먹먹하다.


그러나 누군가 말했던가

뼈와 살을 깎는 고통을 통해 심신을 단련해야만 더 강해진 자신을 만날 수 있다고...


그 심정으로 참는다.

그리고 오늘도, 나는 글을 쓴다.

창작자의 고뇌는 오늘도 이어진다.

그리고 오늘도, 또 다시 고통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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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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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어렴풋이 | 작성시간 13.09.23 기다리는 그 고통..지금 만나러 갑니다...
  • 작성자1980 | 작성시간 13.10.09 글쵸 모.. 누군가 내 글을 고쳐 놓는데 (맞나요?) 그게 맘에 안 들면 탐탁지 않을 수 있지만 좋든 싫든 '공부'는 되리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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