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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시험 이후 마음이 계속 좋질 않네요. 어쩜 그리 머저리처럼 시험준비를 했을까...생각도 들구요
다니던 직장 때려치고 1년이라는 시간을 방송사 가겠다는 맘으로 버텼는데 시험 문제며 논술이며 뭐 하나 제대로 한 거 없이 허망하게 기회를 날렸다는 생각에 도통 맘이 잡히질 않네요.
별것도 아닌 주제에 그나마 취직한 회사는 뭐하러 그만뒀을까?
내가 무슨 언시계의 대마왕이라고 공고에 나와있는 '인문학' 무시하고
'그래봤자 시사상식에서 갈린다' 생각으로 한 달동안 삽질만 했는지...
m 시험장 들어가기 전엔 '망했다..생각 들지 않고 시원하게 논술 쓰고 나오면 후회 없다'생각했고
시험 치고 나와선 '암튼 이 시험은 끝났으니 얼른 정신차려 K준비 해야지' 생각했는데
오늘 아침 책상 앞에 앉는데 스스로가 왜이리 멍청하게 생각되는지, 그나마 한 번 넣어본 기업들은 서류부터 탈락이고
정말 살기가 싫어지네요 ㅋㅋㅋㅋㅋ 아이고
k 뜨기 전에 토익이랑 한국어 한번 더 봐야하니 어서 정신차려야 하는데 진짜 가슴이 총 맞은것 같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이 늙은 나이에 다른 친구들은 대리를 다네 마네 고민하는데 이런 하소연하고 싶지도 않고,
어디 넋두리 할 곳이 없어 그냥 풀어냅니다.
혹시 저와 같은 기분으로..오늘 하루 힘겹게 보내신 분이 있다면 같이 힘내면 좋겠어요. 화이팅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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