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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언론인을 지망하고,또 한때 몸담았다가
저의 저질체력으로 인하여 그만두고 지금은 그냥 일반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입니다.
가끔..내가 왜 사나
이런 생각이 들때 한번씩 아랑에 들어오는데
오늘은 춥고 일도하기 싫고 그래서 그런지 아랑에 글도 쓰고 싶네요
되게 오랜만이네요 아랑에 글쓰는게 ! 설렙니다 ㅎㅎ
한참 공부하던 때가
가장 어려운 시간이었고
가장 고민이 많았고
가장 앞이 안보였던 시간이었지만,
가장 즐거운 시간이었고,
좋은 사람들을 너무나도 많이 만났으며
그 어느때보다 많은 것을 배우고,
치열하게 열심히 시험보고, 글을 쓰고, 흡수하던 때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한참 공부하고 시험보던때가 2007년~2010년인데요.
참 그때에는 모르는 사람의 글에 댓글을 달았는데 알고보니 함께 스터디 하던 사람 글이거나,
제 글에 누군가가 댓글을 달아주었는데 알고보니 뒷자리에서 시험본 사람이거나
그런일들도 많았던것 같네요.
제가 아랑에 한참 열심히 들락거릴때에 같이 아랑에 상주하시던 분들 중에
지금 현재 현직에서 열심히 일하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물론 현직자 아닌 사람들도 많습니다만ㅎㅎ)
아랑에서 스터디 모집해서 같이 공부하던 친구들이, 선배들이, 지인들이
온갖 곳에서 일하고 있어요
그때에는 우리는 붙기는 하냐며 술도 참 많이 마셨는데 말이죠.
지금은 많이 힘드시겠지만,
어느 순간,
정말 불현듯이
내가 그렇게 꿈꾸던 일을 하고 계실거에요.
그러니 지금 이 소중한 시간동안에 지치지 마시고 조금만 더 힘들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 같이 체력 때문에 ㅠㅠ 좌절하지 않도록 미리 건강들 잘 챙기시며 공부하시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