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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뒷 이 야 기 들

이곳은 여전하네요 :)

작성자공감|작성시간13.11.18|조회수2,164 목록 댓글 7

한때 언론인을 지망하고,또 한때 몸담았다가


저의 저질체력으로 인하여 그만두고 지금은 그냥 일반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입니다.


가끔..내가 왜 사나

이런 생각이 들때 한번씩 아랑에 들어오는데

오늘은 춥고 일도하기 싫고 그래서 그런지 아랑에 글도 쓰고 싶네요 

되게 오랜만이네요 아랑에 글쓰는게 ! 설렙니다 ㅎㅎ


한참 공부하던 때가


가장 어려운 시간이었고

가장 고민이 많았고

가장 앞이 안보였던 시간이었지만, 


가장 즐거운 시간이었고,

좋은 사람들을 너무나도 많이 만났으며

그 어느때보다 많은 것을 배우고, 

치열하게 열심히 시험보고, 글을 쓰고, 흡수하던 때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한참 공부하고 시험보던때가 2007년~2010년인데요.

참 그때에는 모르는 사람의 글에 댓글을 달았는데 알고보니 함께 스터디 하던 사람 글이거나, 

제 글에 누군가가 댓글을 달아주었는데 알고보니 뒷자리에서 시험본 사람이거나

그런일들도 많았던것 같네요.


제가 아랑에 한참 열심히 들락거릴때에 같이 아랑에 상주하시던 분들 중에

지금 현재 현직에서 열심히 일하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물론 현직자 아닌 사람들도 많습니다만ㅎㅎ)

아랑에서 스터디 모집해서 같이 공부하던 친구들이, 선배들이, 지인들이

온갖 곳에서 일하고 있어요

그때에는 우리는 붙기는 하냐며 술도 참 많이 마셨는데 말이죠.


지금은 많이 힘드시겠지만,

어느 순간, 

정말 불현듯이

내가 그렇게 꿈꾸던 일을 하고 계실거에요.

그러니 지금 이 소중한 시간동안에 지치지 마시고 조금만 더 힘들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 같이 체력 때문에 ㅠㅠ 좌절하지 않도록 미리 건강들 잘 챙기시며 공부하시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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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카페지기 | 작성시간 13.11.18 글쓴이 닉네임처럼 '공감'하는 글입니다. ^^
  • 작성자와우댓츠인크레더블 | 작성시간 13.11.18 힘이 되는 글 감사합니다 힘낼게요!!! :) 따뜻한 겨울 나셔요~
  • 작성자1980 | 작성시간 13.11.24 건강이 최고!ㅎㅎ
  • 작성자완두 | 작성시간 13.12.02 힘이 되네요. 공감합니다.
  • 작성자꽃두레 | 작성시간 13.12.11 저도 똑같은 처지인데, 오랜만에 들어와서 제글 같은 글을 보고 '공감'하고 갑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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