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원하는 일들은 이루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아마 지금 제 글을 읽고 계시지도 않으시겠지요..정신없이 바쁘실테니..
힘내시라는 아주 상투적이고 그닥 와닿지 않는 그런말을 하려고 글을 쓰는 건 아니구요.
설날에는..제발 아랑에 들어오지 마시라는..이야기를 해드리고 싶어서요
여기 오지마시라는 불한당같은 소리..한 번 들어주시겠나요?
치열하고 숨이 턱턱 막히기도 하는 언론입사준비기..그 시기를 같이 걸어가는 동지같은 적들.
서로 지쳐서 질투하고 시기할 힘도 없는 이런 시기에 그냥 자신을 쉬게 내버려둡시다
가족과 함께..는 케이스바이케이스...겠지만..
가족이 아니라도 본인에게 여유를 좀 주시라구요.
빨간날은 쉬라고 있는거지! 집에서 인터넷 하라구 있는게 아니에요~(철저히 제 개인생각입니다만)
나머지 한 가지는..
당신이 힘든 그 마음.. 누가 제일 잘 이해해줄까..
설날 떡국하나 만들때도 내 생각해준 이는 그분뿐이고 타지에서 혹은 학교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있을 당신 걱정에
괜히 전화한통 해줄 사람 그분뿐이고..
틱틱거리고..이제 그만하라고 말해도..그게 다 당신 마음 아프고 다칠까봐..너무 잘 아니까 하는 말씀이시고..
^^ 이런 꼰대같은 소리를 하다니...ㅎㅎ
있을 땐 느끼지 못하는 것들이 세상에 참 많아요 그렇죠?
안아주세요...그냥 말안해도 되니까..
아무말없이 꼭 안아주세요.
이미 눈물을 흘리고 있거나 눈시울이 붉어졌다면..정말 그게 꼭 필요한 시점입니다.
엄마와 아빠의 가슴만큼 따뜻한 게 세상에 어디 또 있을까요.
아무 말 없이 아무 생각없이 한 번만 꼭..아주 꼭...그동안 힘들었던 그 마음까지 모두 담아서
안아주세요
그게 우리가 설날에 해야 할 일~^^
합격은 머지않았습니다. 믿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