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 뒷 이 야 기 들

[G시네마]레디액션!폭력영화

작성자구분칠초간의고민|작성시간14.06.13|조회수216 목록 댓글 0

[G시네마]레디액션!폭력영화



▲영화'레디 액션! 폭력영화(감독 정재웅·최원경·김도경)' 포스터. ⓒ 사진=㈜인디스토리 제공


첨부파일 [G시네마]레디액션!폭력영화.hwp


신인 감독 3인의 데뷔작 ‘레디 액션! 폭력영화(감독 정재웅, 최원경, 김도경)’는 ‘익스트림(Extreme), 리얼(Real), 비터(Bitter)’ 세 가지 폭력의 감각을 묘사한 게 특징이다. 독특한 컨셉과 신선한 연출력이 돋보인다.

도로 한복판에서 쫓기는 절박한 표정의 사내, 다짜고짜 소리를 지르는 여자, 체육인을 연상시키는 범상치 않은 고등학생 등의 모습으로 이들이 이끌어갈 폭력의 끝을 잠깐 보여준다.

<레디 액션! 폭력영화>는 거침 없는 묘사와 기존의 틀을 뛰어 넘는 파격적인 연출력으로 2014 영화계를 뜨겁게 달굴 문제적 데뷔작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들이 선사하는 장르무비의 버라이어티 팩 같은 신선한 연출력은 관객들의 허를 찌르는 재미와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장르무비에 목말라있던 영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포스터도 이색적이다. 보는 이들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는 일러스트 이미지로 제작된 포스터로, 마치 한 편의 마블코믹스 주인공들을 연상시키는 강렬한 스케치와 채색 과정을 거쳐 완성된 것이다. 사진이 아닌, 캐릭터로 구현한 개성만점 주인공들의 모습은 일반영화와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레디 액션! 폭력영화>를 향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라는 자신만만한 카피와 함께 “당신이 궁금한 폭력의 끝”이라는 태그라인이 어우러진 <레디 액션! 폭력영화> 포스터는 본편이 선사할 ‘어마어마하고 무시무시한’ 궁극의 폭력이 무엇일지 기대감을 한층 증폭시킨다.

지난 5월 1일(목)부터 개최된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레디 액션! 폭력영화>는많은 영화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으며, 넘치는 존재감을 생생하게 각인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재운 감독의 <민호가 착하니 천하무적>은 관최원경 감독의 <메이킹 필름>은 스너프 필름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통해 현실적인 폭력을 그리며, 김도경 감독의 <나의 싸움>은 고등학생들의 땀 냄새 나는 맞짱의 과정을 보여준다.

<민호가 착하니 천하무적>은 외딴 시골, 외근 후 서울로 향하던 ‘민호’는 길을 잃고 마을을 헤매다 동네 양아치들과 막장커플에게 돌연 무차별 폭행을 당한다. 그들을 향한 착하디 착한(?) 민호의 반격이 시작되는 이야기다.즉 관객들의 허를 찌르는 재기발랄한 연출력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영화에서는 착한 놈이 무조건 이긴다’라는 간단명료한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전달한다. <메이킹 필름>은 허름한 방, 밧줄로 온몸이 묶인 남자와 복면을 쓴 정체 모를 남자가 언성을 높이고 있다. 갖은 욕설과 비난이 계속되던 중, 급기야 복면 남자가 억눌러왔던 분노를 참지 못하고 벌어지는 이야기다. BITTER <나의 싸움>은 한적한 동네 뒷골목, 어린 시절부터 유약했던 고등학생 ‘도경’은 강해지겠다는 일념으로 동네를 주름잡는 불량 일진회에게 겁 없이 대결을 신청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미쟝센단편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최우수작품상을 받았다.

폭력이라는 공통된 주제로 익스트림, 리얼, 비터의 세 가지 감각을 보여주는 영화 <레디 액션! 폭력영화>는 정재웅 감독의 <민호가 착하니 천하무적>, 최원경 감독의 <메이킹 필름>, 김도경 감독의 <나의 싸움>을 담고 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