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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자 되기를 포기하며

작성자셔터깎는노인| 작성시간16.05.17| 조회수3210|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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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style2015 작성시간16.05.17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늘 응원하겠습니다
  • 작성자 amazing 작성시간16.05.18 정말 응원합니다!!
  • 작성자 나체이탈 작성시간16.05.18 기운내세요. 저 통신3사 중 한 군데 현직입니다만. 꼰대들이 정통성 운운하는 건 입사해서도 여전히 꼴불견이네요. 고생하셨어요.
  • 작성자 sweetrain89 작성시간16.05.18 응원합니다 ...!
  • 작성자 면구 작성시간16.05.25 사진기자에 대해 다시 한 번 더 생각해보는 좋은 글이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트랄라라 작성시간16.05.28 그래서 형아가 사진에서 영상으로 갈아탔자나... 갈아타고 달라진게 없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진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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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 셔터깎는노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6.07.06 감사합니다. 비슷한 상황을 겪고 계신듯 해서 많은 위로와 공감, 동시에 또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사진기자 촬영기자에 뛰어드는 많은 사람들, 누구나 절박하겠지만, 10중 8 이상이 붙어도 오래 못갈 허수라는걸 현직들 혹은 주변에서 오래 머문 우리같은사람은 압니다. 그런데도 안고쳐진다는 건 이미 언론바닥의 채용관행이 학연 스펙점수 협회레퍼런스 위주로 굳어버렸단 거죠. 이건 넓게 보면 뜻이 있고 실력 있는 프레쉬맨을 수혈하지 못하고 끼리끼리 폐쇄적인 커뮤니티로 망해가는 걸 뜻합니다. 실제로도 그렇고요. 요즘 초메이저 몇개사를 제외하면 기관/기업에서 대우 못받죠. 다 자초한 일이에요. 실력도 대우 못받을만큼 짜치고요.
  • 답댓글 작성자 셔터깎는노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6.07.06 촬영의 경우에는 요즘 다 계약직, 외주화. 사진보다 자주 뽑긴 하지만 일자리의 질에서는 더 심각한 부분도 있는것 같습니다. 자주 뽑는다고 좋은게 아니죠. 사진/촬영 한길만 보고 도전해온 지원자들에게도 참담하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도 참담하고, 여러모로 참담한 시절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섬세한남자 작성시간16.07.10 셔터깎는노인 그래서인지 현직 선배들이 제게 시대를 잘못 타고난 인재라는 농담 같은 서글픈 위로를 건네주곤 하더군요. 물론 저보다 잘나고 실력 좋은 인재들이야 많을걸로 사료됩니다. 제가 천재가 아니라는 것도 잘 알고 있고요. 말씀대로.. 채용공고만 봐도 외주화를 넘어서 아예 소모품으로 취급되는 이 업계 근황을 보면서 참담하고 슬프기까지 합니다. 이 악순환에서 벗어나 결국 다른 일을 해야하나 싶은 깊은 고민을, 이 새벽 산책을 하며 지울 수가 없네요. 친했던 친구였다면 한 번만 더 해보지 않겠냐며 응원이라도 하고싶지만 그게 마냥 정답은 아니란 걸 알기에.. 같은 현장은 아니더라도 언젠간 만나 차라도 한 잔 하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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