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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유 게 시 판

[[아나운서]]청주 KBS 간판 아나운서 - 최인희

작성자TV031기자|작성시간08.06.05|조회수3,913 목록 댓글 7

60만명이 넘는 청주에서 KBS아나운서 최인희를 모르면 간첩이라는 말이
나돌 정도로 그녀의 인기는 대단하다.
삼척MBC에서 2년간 아나운서 생활, 삼척의 인구수 7만여명, 역시 커다란

물고기는 커다란 공간에서 자신의 모든 끼와 재능을 발휘하는 법. 그녀는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매력과 미모를 겸비하고 있다.
자신은 내세울 것이 없다며 극구 인터뷰를 거절하던 그녀를 만나보았다.
일부 질문에는 부끄럽다며 말문을 닫아버리는 그녀는 더욱 커다란 호감을

느끼게 만든다.


 


* 처음부터 좀 무거운 질문을 하겠다, 최인희아나운서에게 있어

방송이란 무엇인가?

- 저에게 방송이란 연애랑 비슷해요.
좋은 것이 있으면 시.청취자와 함께 나누고 싶고 설레거든요.
덕분에 좋은 정보를 알게 된다든지, 좋은 곳에 간다든지, 맛있는 것을 먹거나,

재미있는 영화를 보거나 기분 좋은 음악을 듣거나....
그런 소소한 일들이 두 배로 즐거워져요.
하루가 더 특별해지는 느낌, 연애랑 비슷하지 않나요?


* TV와 라디오는 방송 영역이 다른데 최아나운서와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떤것인가?


- 글쎄요...
아직 많은 프로그램을 접하지 않았기에 어떤 영역이 더 어울리는지
판단하기엔 이른 것 같아요.


* TV와 라디오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가?

- TV는 라디오에 비해 보여줄 수 있는 것이 더 많으니까,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죠. 단점은 실시간으로 시청자와 교류하기가 어렵다는 것이죠.

라디오의 장점은 진행자를 비롯한 제작진과 청취자가 서로 친밀히 소통할

수 있다는 매력. 같은 시간에 솔직하게 고민과 즐거움을 나누면서 그들만의

추억을 쌓을 수 있어요. 단점이자 장점이 될 수도 있는데요, 쉽게 접할 수

있기에 또 쉽게 지나칠 수 있다는 것... 예를 들어 운전할 때는 꼭 듣게 되는데,

찾아서 들으려고 노력하진 않거든요...


 

 


* 최아나운서가 생각하는 아나운서란 무엇인가?

- 세상과 만나는 통로를 같이 걸어가는 친구!
누구든 가슴 속엔 슬픈 소리와 기쁜 소리가 있죠.
그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때로는 위로를 때로는 재미를 주는 매일 만나는

세상이 낯설지 않게 함께 걸어가는 친구가 아나운서인 것 같아요.

* 삼척MBC 출신으로 알고 있는데 29살의 나이에 다시 시험을 치뤄
KBS 33기에 도전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


- 대부분의 지역 MBC는 아나운서 직종을(특히 여자 아나운서)
계약직으로 뽑는데요, 삼척MBC도 마찬가지였죠.
더 많은 기회를 위해 KBS에 시험을 봤어요.


* 2008년도에 세운 계획은 무엇이며 어느 정도 이루어졌는가?

- 꾸준한 운동과 음악 공부와 밴드 결성
꾸준히 운동하는 건 매년 계획하지만 역시 올해도 지키지 못하고 있지만,
가끔씩이라도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수영을 배우기 시작했거든요.
밴드 결성은 아직 못했지만, 재즈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어요.


 

 

* 음악에도 조예가 깊은 것 같은데 자신의 음악은 어떤 것인가?

- 음악에 조예가 깊은 것은 아니구요, 단지 음악이 좋아요. 음악은 사람의

영혼을 움직이는 힘이 있잖아요. 어떤 음악 한 곡에 갑자기 과거의 추억에

잠기기도 하고 누군가가 그리워지기도 하고 행복하기도 하고 춤을 추고

싶기도 하고 눈물이 나기도 하죠. 특별히 좋아하는 음악 장르가 있지는 않구요.

제 마음에 닿는 노래는 뭐든 좋아요.

* 혼자있는 시간에는 주로 무엇을 하는가?

-영화보거나 책을 읽어요. 가끔 글을 쓰거나 공상하는 것도 좋아하죠.
피아노를 치기도 하구요.


* 자신의 좌우명은 무엇인가?

- you can like the life you're living
you can live the life you like.


 

 


* 아나운서에 도전하는 후배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왜 아나운서를 하고 싶은지 고민했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아나운서가 된 후에도 흔들리지 않거든요.
그리고 사람을 좋아하고 세상사에 관심을 두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꼭 진행하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겠는가?


- 휴먼 다큐를 제작해보고 싶어요.
결국, 방송은 사람에 대한 얘기니까요.
음악프로그램이나 문화프로그램도 하고 싶어요.


*프로필*
이름: 최인희
한자: 崔仁姬
영자: choi in hee
출생: 78년 3월 9일
가족관계: 부모님.오빠
혈액형: B형
학력: 국민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
데뷔: 2007년 KBS 공채 33기 아나운서
취미: 영화보기
특기: 피아노 치기
좋아하는 음식: 스파게티, 된장찌개
(사실...한식 중식 양식 모두 정말 좋아해요)
싫어하는 음식: 장어구이
현재 출연작: 청주KBS 뉴스 9 , 지금 충북은, 문화현장
e-mail -
letitb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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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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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TV031기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8.06.05 그렇군요.
  • 작성자빵사줘 | 작성시간 08.06.05 ㅎㅎㅎ 그래도 흥미있게 읽었어요 ㅎㅎ
  • 작성자TV031기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8.06.05 제가 인터뷰 한 거라 그냥 심심해서... 심기가 상했다면 미안해유.
  • 작성자초전자형제 | 작성시간 08.06.05 장어구이를 싫어하다니...ㅋㅋㅋ
  • 작성자annjwg | 작성시간 08.06.06 첫번째 사진, 최윤영 아나운서랑 약간 비슷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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