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지인과 종종 문자 메시지로 대화를 할 때가 있는데 참으로 어색한 어법을 구사하더라고요.
'손님이 오셨어 나중에 문자해야겠다'
'장학사께서 방문하셨어 장학을 진행했어'
'황사가 있은 3월 26일에'
어색한 부분을 찾으실 수 있겠나요?
'오셨어'가 아니라 '오셔서'로,
하셨어'가 아니라 '하셔서'로 적든지 아니면
'오셨기에'나 '하셨기에'로 적어야 맞는 게 아니냐고 물어보았습니다.
또한 '있은'이 아니라 '있었던'으로 써야 하는 것 아닌가요?
그 사람은 제 말도 맞는 것 같긴한데 우선 본인의 표현이 틀린 이유도 알고싶다고 하네요.
가만 생각해보니 저도, 저 표현이 틀렸다기보다 어색함을 느꼈을 뿐인 것 같기도 하고 ...
문법적으로 왜 틀린 건가요? 아니면 정말로 그냥 느낌상 어색한 것 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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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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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희리 작성시간 09.06.10 저는.. 첫번째 문장 같은 경우에는 그냥 구어적으로 생각하면 별로 어색함은 안느껴지는데요;; 손님이 오셨어, (그러니) 나중에 문자해야겠다. 요렇게 받아들였어요; 두번째 문장의 관계도 대충 그렇게 받아들였고; (요건 앞뒤 동일 단어 반복 때문인지 그렇게 받아들이기에 조금 어색했지만;) 대부분이 문자를 쓸때 띄어쓰기와 문장부호를 제대로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헤깔리는 경우도 좀 많은 것 같아요=_= (저만그런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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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radiopia 작성시간 09.06.11 아. 장학사께서 방문하셨어. 를 계속 읽다보니까 '어머니는 자장면이 싫다고 하셨어' 처럼 랩하듯 읽게 되네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