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언론사연봉에 대해 궁금한 분들이 많아 모 사이트의 자료에서 퍼왔다.
연봉기준은 기본급뿐만 아니라 상여금등등 각종 수당까지 모두 포함된 액수이다.
착오 없으시길 바란다.
신문사 대졸초임(단위-만원) - 2009년기준
조선일보 5400
중앙일보 4700
스포츠조선 4600
매일경제 4400
동아일보 4200
내일신문 4200
연합뉴스 3800
전자신문 3700
한국경제 3200
국민일보 3200
서울경제 3100
일요신문 3100
서울신문 3000
한국일보 3000
일간스포츠 3000
머니투데이 3000
세계일보 2800
문화일보 2600
경향신문 2600
한겨레 2400
헤럴드미디어 2300
뉴시스 2100
방송사 대졸초임(단위-만원) - 2009년기준
SBS 5200
MBC 5100 (직원 평균연봉은 1억3천만원으로 언론사중에서 가장 높음)
KNN 4800
CBS 4200
YTN 3700
KBS 3400
EBS 3200
OBS 2600
* 지역MBC는 대부분이 MBC본사와 거의 연봉이 비슷하다. 심지어는 부산MBC처럼 본사보다 더 많이 주는 곳도 있다.
* SBS와 지역민방과 관계는 MBC와 지역MBC처럼 계열사형태가 절대 아니다. 지역민방은 SBS에 로열티를 주고
그 지역안에서 그냥 방송을 내보내는 것 뿐이다. 단 KNN같은 경우는 지역방송사중에서 자체프로제작비율이 가장 높은 곳이다.
거기에다가 부산을 놔두고 서울입성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그러다보니 SBS와 사이가 상당히 안좋다.
몇년전에 KNN이 22층까지 있는 SBS목동사옥보다 더 높은 25층짜리 신사옥을 짓는다고 언론플레이했을때
SBS가 상당히 불쾌감을 드러낼 정도였다. KNN의 연봉은 초임기준 4800만원으로 SBS와 별로 차이가 안난다.
하지만 나머지 민방들은 초임기준으로 4000만원-3500만원이 대부분이다. 즉 SBS와 1000만원 이상 차이가 난다.
울산방송같은 경우는 3500만원으로 민방중에서 가장 연봉이 적다. 민방이 SBS의 계열사형태인 줄 알고 입사했다가
연봉때문에 1년도 안돼서 퇴사한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그렇다면 OBS는??? 사실 OBS는 인천.경기뿐만 아니라 서울일부지역에서 방송이 나오기때문에
수도권민방이라고 호칭을 붙이기엔 어딘가 이상하다. 게다가 100%자체방송을 내보고 있으니 그냥 별개의
민영으로 봐야 할 것 같다. 연봉은 알다시피 작년 입사한 신입사원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알고 있을 것이다.
경향신문과 비슷한 수준의 연봉을 받고 있으니 말 다한 것이다. 올해 공채 보니까 CBS와 필기시험이 겹쳤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상당수의 결시가 불가피한 것으로 보여진다.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7번국도 작성시간 10.02.15 원천징수영수증 보기전에는 연봉정보는 믿을만한게 못됩니다. 초봉이라면 첫해 연봉인데 수습 적용이 몇달이냐, 수습기간동안 써야하는 비용처리가 어떻게 되느냐, 교통비/취재(또는 기획)비/통신료 등에 대한 회사의 지원수준 등에 따라 많이 다를겁니다. 대략적인 연봉 수준에 참고자료는 되겠지만, 제가 다니는 회사에 관한 부분은 편차가 좀 있네요. 대부분 PD/기자들은 시간외근무 비중도 매우 높기때문에 시간외수당을 어디까지 챙겨받을 수 있는지도 중요한 요소이구요.
-
작성자퍼블릭 작성시간 10.02.15 시간외 적용과 상여비율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겠죠. 언론사들(특히, 방송)이 IMF 이후 그나마 호황이던 2005년 전후의 자료인듯 합니다. 지금은 오히려 낮아진 곳도 제법 있을껄요...
-
답댓글 작성자saintkay 작성시간 10.02.17 제가 다니는 곳도 있는데 저때보다 낮아졌습니다
-
작성자푸우;; 작성시간 10.02.22 경향, 한겨레.. 연봉 2천만원 이하로 내려간지 언젠데 저런다냐.. 지역MBC도 30% 삭감한 곳도 많아 지역민방하고 비슷하거나 내려간 곳도 있습니다.
-
작성자미셸 작성시간 11.04.04 다는 모르겠지만 몇 군데는 확실히 잘못되었네요 거의 천만원 넘는 오차가 있네... 정확한 곳도 있구요... 뭐 정보 공유 의도는 좋으니... 수고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