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광수 교수는 천재인듯합니다.
전 남자고, 여자친구를 오래 못만나는 사람입니다.(얼마 전에도 헤어졌습니다.)
그럴 때마다 이유가 뭔지 몰랐는데, 얼마 전에 알게됐죠. 바로 권태기 때문이란걸요..
특히 마교수님이 언급한 것처럼 '외모'측면 때문에요.
저 글을 본 순간 뒤통수를 맞은 느낌이었죠.
저도 이제 나이도 있고, 주변에 오랫동안 만남갖는 커플들 보면서 나도 좀 그러고 싶다고 생각하는데..
정작 여자친구 있을 때는 그렇게 안되네요...
아마 솔직히, 남자라면 다들 저 글에 공감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여자분들은 혐오스러우실지 모르겠지만요..
남자의 권태기,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아랑에는 주관이 뚜렷하고, 성의있게 답변하는 분들이 많은지라..한번 올려봅니다.
권태기를 극복하는 방법은 많겠죠...변화를 준다던지...머 뻔한 것들..
그런 거 말구 자기 자신에 대해 긍정적으로 합리화하는 방향,
나 자신이 어떤 마음가짐을 갖고 있어야 하는지...같은 현답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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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긁어온게 원문인데, 현재 논의가 남자대 여자로 가는 이유는 위에 본인이 그렇게 쓰셨기 때문입니다."아마 솔직히, 남자라면 다들 저 글에 공감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여자분들은 혐오스러울지 모르겠지만요" - 남자들은 공감하고 여자들은 혐오스러워한다. 이미 답이 나왔군요? 남자들은 공감할거고
여자들은 혐오한다. 그래서 본인 같은 사람을 혐오하는 여자 분들이 답글을 달았는데 왜 그걸 언짢아하나요? 남자들에게 물어보는 글에는 여자는 절대 답글을 달지 말아야하는지? 글을 올렸으면이미 그 글은 자기 손을 떠난거죠. 자신이 의도하고 원하는 답만 올라올 순 없습니다. 그리고 이런 결과를 원하지 않았다면 글을 지우든지, 아니면 반응을 하지 않든지. 본인의 답글엔 논리적이지도 않고 감정적인 대응만 보이네요.
"남자들한테 얘기했더니 공감하는 남자들은 무서워서 죄다 뒤에 숨고 불안심리에 가득찬 여자들(특히 남친있는)만 와서 말도안되는 소리만 해대고"
여기서 빵터지네요. 그쪽 글에 공감안해주는 남자들은 죄다 무서워서 숨은거?. 그리고 답글다는 여자들은 불안심리에 가득찬 남친있는 여자들인가요?
전 참고로 남잡니다. 무서워서 숨은거 아니고요. 우스워서 넘어간겁니다. 우문에는 현답이 나오기 힘듭니다. 솔직히 말해서 물음 자체에 깊은 성찰이 없습니다.
글을 관통하는 질문은
"내가 그러는 건 권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권태기를 극복하고 싶다. 해법을 알려달라. " 이건데 하나 물어봅시다.
그쪽이 그러는게 정말 권태기 때문입니까? 참고로 저도 그쪽과 같은 고민을 항상합니다. 그런데 전 그게 권태기 때문이라는 생각은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요. 권태기라는 건 상대방에 대해 시들해지는 감정인데, 그런 것이 항상 외모때문에 오는 것도 아니고 다양한 원인이 있잖아요. 마광수를 인용한건 그냥 자기합리화의 일환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전 마광수 얘기에 동의 안합니다)
'내가 쟤 외모가 싫어져서 헤어졌는데 그게 사실 내가 못된 놈이 아니라 다른 사람, 특히 남자들이 다 그러는 권태기 때문이니까. 난 못된 놈이 아니라 남자들이 그냥 그런거다. 그러므로 남자들이여 권태기를 극복해보자!' 이런 생각하는게 솔직히 뻔히 보입니다. 아니라면 죄송합니다. 그런데 글에 그렇게 써있어요.
자신이 깨지는 이유는 외모때문이며 그게 바로 권태기다. 그걸 극복하는 법을 알려달라. 솔직히 이건 누구도 알려줄 수 없습니다. 그냥 본인이 이쁜 여자를 좋아하는 거예요. 권태기가 아니라, 옆에 여자가 있으니까 내가 가진 여자에 더이상 환상이 사라지고 더 나은 여자로 눈을 돌리게 되는거죠. 이건 본인이 그냥 여자, 특히 이쁜 여자를 좋아하는 겁니다. 저도 그렇고요. 전 이게 나쁘다고 생각안합니다. 내 본능이니까. 세상에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는거죠. 누구나 다 5년 6년 연애할 수 있어야 합니까? 주변을 봐도 여자를 많이 좋아하는 사람있고 덜 좋아하는 사람있지 않나요? 전 여자를 좋아하고, 지금 30세지만, 최장 연애가 2년 반 밖에 안됩니다. 이것도 깨졌다 붙었다 반복한거라 이거저거 빼면 2년입니다. 그런데 저는 제 연애가 정상적이지 않다 혹은 더 오래 사귀어야한다는 강박은 없습니다. 한 사람이 다른 사람과 사귀면 무조건 오래 가야하나요? 사귀다 안맞을수도, 싫어질수도 있고 그럼 헤어지는거지 그걸 무조건 극복해야만 하나요? 단지 오래 연애하기위해? 그게 사랑입니까? 여자친구 오래 만나기 게임하나요? ㅎㅎ 더이상 그녀를 사랑하지 못한다면 헤어지면 되는 겁니다. '외모 때문에 그녈 더이상 사랑하지 못하는 내가 싫다' 혹시 이런 생각하나요? ㅎㅎ 그런 강박에서 벗어나세요. 외모는 사랑을 불러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고, 그게 사라지면 사랑도 사라질 수 있는겁니다.
이쁜 여자를 좋아하고 그래서 일찍헤어지는 것에 대한 해결방안을 알려드리죠.
안 헤어질 정도로 이쁜 여자 만나세요. 모델이나 연예인 지망생, 혹은 연예인 등.
만약 못 그런다면 본인의 능력부족이니, 그냥 어느 정도에 만족하면서 사세요.
이게 그쪽의 우문에 대한 최대한의 현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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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megalomaniac 작성시간 12.11.21 이철우의 "심리학이 연애를 말하다.", 스탕달의 "연애론", 김태훈의 "러브토크", 김중술의 "사랑의 의미"읽어보세요. 헤어질때마다 앞으로는 후회하지 않으려고 책도 여러 개 사서 읽고 나름대로 깊은 성찰 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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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megalomaniac 작성시간 12.11.21 거울보라고 하지 않았나요? 이건 얼굴도 모르는 사람한테 막말 아닌가요? 제가 댓글 단 여자분들한테 그런식으로 비하했나요? 본인을 돌아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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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니나노나네 작성시간 12.11.21 위에 막말이 아니고 조언이라고 미리 말했는걸요. 본인이 마음에 들지 않는 조언이라 막말이라 생각하시는 건 아닌지요. "자신의 남친도 그런남자일거라는 불안감에서 나오는건지.. "라는 옹졸한 추측이야 말로 여자에 대한 비하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게다가 왜 개인적인 고민을 남녀의 차이로 끌고 가시려는 건지 모르겠어요. 전 여자인데요, 여자들도 남자의 외모 보죠. 왜 안 보겠어요. 그게 권태기의 주된 요인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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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megalomaniac 작성시간 12.11.21 네. 원글에 있는 댓글까지 지우시고, 뭔가 경솔했다는 생각이 드시나보네요.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