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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유 게 시 판

억울해요

작성자롤리롤리롤리팝|작성시간15.04.08|조회수1,417 목록 댓글 1
학교에서 과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저에게 밀려 부대표가 된 학우분과 초반부터 트러블이 있긴 했지만.. 그럭저럭 잘 해나가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오늘 보니 그게 전혀 아니었나봐요. 사람들이 모두 제 욕을 한대요. 일도 제대로 안 하고 교수님께 아부만 한다고요. 사람들이 학교에 불만이 많은데, 저는 아부쟁이라 일을 못할거라면서 탄핵하고 부대표를 대표로 올리자고 한답니다. 아부요? 네, 했습니다. 우리 학번 잘 보살펴달라고 아부 많이 했어요. 덕분에 다른 학생들이 부탁했을때 거절하신 보강도 제 거듭된 부탁에 열어주시고, 수업방식에 대한 학생들의 비판에 눈 하나 깜짝 안하시던 교수님도 제 부탁에는 다시 생각해보마, 하시더니 실제로 수업방식이 바꼈구요. 그동안 학생들의 요구에 귀기울이고, 적극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실제로도 해결이 됐는데 일을 안하고 아부나 한다니요? 제가 이 말을 하니 친구도 어... 정말 듣고보니 그렇네... 잘은 모르겠지만 부대표가 언론플레이를 좀 심하게 하는거 같아... 너도 좀 나섰으면 좋겠어.... 하더라고요. 사람들 사이에서 무슨 얘기가 도는지 더 자세히 말해달라고 해서 들어봤더니 얼토당토 않은 거짓도 있고요. 너무 화가나서 변호사한테 내용증명 보내달라고... 고소할거라고... 하다가 정신좀 추스리고 보니 증인이 없더라고요. 지금 과 친구들 몇명을 붙잡고 누가 그런소리를 하냐고 캐묻는데 (심증은 70% 부대표지만요) 저 걱정돼서 그러는지, 끼기 싫은건지, 다들 얘기는 들었는데 나도 건너건너 들은거라 누가 했는지 모른답니다. 화가 나고 억울해요. 다 때려치고 싶지만 그러면 그 소뮨이 정말 사실이라는.걸 제가 인정하는 꼴인것만 같아 그럴 수도 없어요. 이거 어떻게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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