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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유 게 시 판

직접인용에 관해서요

작성자gqls9810|작성시간21.10.30|조회수937 목록 댓글 3

문득 궁금한 게 생겨서요.

그는 초등학교 성적표 행동란에 ‘동무들과 사귐이 좋고 매사 의욕이 있으나 덤비는 성질이 있음’이라는 평가가 달렸다며 “‘덤비는 성질’은 무턱대고 도전한다는 의미로 해석하고 싶다. 가난 때문에 더 빨리 자랐고 더 빨리 세상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중앙일보 배재성 기자)

오늘자 기사인데요. 큰따옴표로 어떤 이의 말을 직접인용할 때에는
“… 더 빨리 세상을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런 식으로 마침표를 찍고 ‘~라고’를 사용하는 게 문법에 맞지 않나요?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건가요? 아님 기사에서만 쓰는 관용적인 문법인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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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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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언어운상 | 작성시간 21.10.30 문제없습니다 ' 이게 강조하고 싶을때 씁니다 또 저문장에는 여러 문장을 이어붙인문장으로 쌍따앞에는 발화자의 상태나 형용하는 걸로 그냥 화자로 보심됩니다
  • 작성자호랑이고래 | 작성시간 21.10.30 글쓴분 말이 맞습니다. 언론의 관용적인 용법입니다.
  • 작성자피디꿈나무 | 작성시간 21.11.02 인용을 하긴 했지만 자기에 대한 평가를 ‘덤비는 성정’이라는, 비하 아닌 비하를 받은 듯한 표현을 곧이곧대로 인용하고 싶지는 않았던 뉘앙스로, 절대 직접인용은 하지 않겠다는 의지 정도로 독자들에게 전달하면 좋겠다는 뜻으로 읽히는 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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