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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유 게 시 판

[[궁금]]시사교양 PD 희망하는 대학생이 질문 몇가지 드리고 싶습니다

작성자waFFen|작성시간22.01.03|조회수2,332 목록 댓글 2

안녕하세요. 내년이면 4학년으로 취준생의 길에 접어드는 대학생입니다.

언론고시를 준비해야겠다고 마음은 먹었으나, 아는게 적어서 이렇게 도움을 구하고자 글을 적습니다.

 

드리고자 하는 질문은 아래 세 가지입니다.

 

1. 4학년 2학기때 언론사 인턴경험 vs 그 시간에 공부

 

2. 논술・작문은 어떤식으로 준비하시는지

 

3. 스터디의 경우 스터디를 한번도 안해본 쌩초보도 받아주는지

 

1. 4학년 2학기때 언론사 인턴경험 vs 그 시간에 공부

 

말 그대로 4학년 2학기때 인턴을 한 번이라도 경험하는게 좋을지, 아니면 그 시간에 글 더 쓰고 신문 더 읽는게 좋을지 여쭙는 질문입니다.

 

2. 논술・작문은 어떤식으로 준비하시는지

 

제가 제일 여쭙고 싶은 질문입니다.

먼저 주제를 어떤 식으로 정해야 하는지부터 모르겠습니다. 당일 신문 헤드라인중 가장 쟁점이 되는 부분을 주제로 삼으면 되는 건가요?

 

그리고 글이 발전하기 위해선 독자의 피드백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혼자 글을 쓸 수는 있어도, 피드백은 해결할 수 없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냥 정말 하나의 완성된 글을 쓴다는 생각으로 다작하는 방향으로 공부하는게 맞는지도요.

 

3. 스터디의 경우 스터디를 한번도 안해본 쌩초보도 받아주는지

 

2. 에서 언급한 '피드백'의 이유로 스터디에 참가해볼까 고민중입니다. 그런데 사실 스터디를 해본적이 한 번도 없거니와

당일 키워드 취합? 정리? 다 처음 들어보는 단어여서, 경험자가 아니면 받아주기는 하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

 

현재 스펙은

 

국숭세단 라인

학점 4.1

대외활동 5회

공모전 입상 2회(EBS / 한국관광공사) 

재학생 홍보대사

뉴스레터 자체 제작・운영경험

 

이 정도가 끝입니다.

 

토익, 한국어는 이번 상반기 내에 취득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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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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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frankly_ | 작성시간 22.01.03 안녕하세요. 저도 잘 아는 건 아니지만, 댓글이 없어서 아는 선에서 답해드립니다 :)
    1. 언론인이 되기를 희망한다면, 자신이 그곳에 어울리는지도 잘 봐야겠죠. 인턴 경험이 있으면 자신이 적성에 맞는지도 볼 수 있어서 좋을 겁니다.. 하지만, 인턴경험이 없다고 해서 안뽑히는 건 아니예요. 인턴이 없어도 붙는 분은 붙고, 인턴이 많다고 꼭 붙는다고 볼 수 없는 시험입니다 (왜냐하면 논술과 작문을 보기 때문이죠). 이제 막 4학년 2학기면 아주 늦은 편은 아니니, 본인도 한번 해보고 싶은 언론사에 인턴을 해보는 건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요샌 언론사 인턴도 금턴이라서요 ^_ㅠ

    2. 논술, 작문은 보통 스터디를 통해서 감을 잡습니다. 기왕이면 합격자가 있는 스터디라면 합격글도 받아볼 수 있고, 좋은 팀원들과 함께 으쌰으쌰하면서 실력을 키울 수 있겠죠. 하지만, 그전에 한겨레 문화센터(이하 한터)라는 곳에서 현직 기자님 혹은 피디님에게 첨삭받거나, 좋은 합격글을 볼 수도 있습니다. 한터 강의를 한번 수강해 본적이 있고 (물론 글쓰기 수업은 아닙니다만) 처음 PD를 준비할때 감을 잡을 수 있어서 나름 괜찮았어요. 물론 가격대가 좀 있습니다 ㅎ..ㅎ
  • 작성자frankly_ | 작성시간 22.01.03 3. 쌩초보도 받아주기는 합니다. 대신 본인이 얼마나 하고싶은지 열정적일 수 있는지 어필은 해야겠지요. 물론 사람 마음 다 똑같기 때문에 어떤 스터디에서도 쌩초보 보다는 경력이 조금 있는분을, 그리고 필기합격 경험자를 요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래도 모든 스터디가 다 경력자만 요구하지는 않고, 초보끼리 서로 부딪히면서 우당탕탕 배워가는 스터디도 있습니다. 일단 1-2개 들어가보시면서 적응하시고, 안 맞다 싶으면 다른 분 구해서 정중히 나가고, 자신에게 맞는 스터디를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여기선 무엇도 누군가 대신해서 해주지 않습니다.. 결국은 좁은 문의 취업이고 서로서로가 동료이면서 경쟁자이니까요. 스스로 부딪히면서 길을 찾아나가야합니다.

    4. 개인적으로 언시를 시작하기 전에 (스터디 시작전에) 토익과 한국어를 어느정도 다 미리 해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작문도 하랴, 논술도 하랴, 시사상식도 하랴, 기획안도 하랴 생각보다 엄청 바쁘거든요. 여기에 자격증 시험까지 한번에 하는것이 쉽지 않습니다. 언시 진입전 토익이나 한국어는 미리 따두고 오심이 좋을듯 싶습니다. 토익은 뭐 언론사가 아니어도 어디든 보니까요 ㅎㅎ

    좋은 대답이 되었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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