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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유 게 시 판

[[끼적임]]한 때 언론인을 꿈꿨던 취준생의 기록

작성자취준진담|작성시간22.01.16|조회수2,649 목록 댓글 1

안녕하세요. 한 때 언론인을 꿈꾸며 매일 같이 아랑을 들락거렸던 前취준생 입니다.

지금은 언론인의 길이 아닌, 전혀 다른 길을 걷고 있지만 마음 속에 글과 영상에 대한 열망은 변함이 없습니다.

 

아랑은, 꿈이 없어 방황하던 저에게 PD가 되어보면 어때? 라는 질문을 던져 주었고 그때부터 제 적성에 맞는 직업은 PD임에 확신을 느꼈습니다. 제가 열정이 부족해서인지, 시장의 공급이 부족해서인지 모르겠지만 당장에 그 일을 업으로 삼진 못했습니다. 그렇다고 제 진로가 여기서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말 그대로 나아갈 길이니까요.

 

취업 준비를 하던 그 시절의 기록을 틈틈이 남겼고, 3~4년이 지난 지금도 그 당시 글을 보며 새롭게 다짐을 하곤 합니다. 머물러 있지 말고 안주하지 말자고. 참 그게 쉽진 않습니다만. 그 당시의 기록을 가꾸어 '취준진담'이라는 브런치 북을 만들었습니다. 이 글은 순전히 저를 위해서 쓴 것이지만, 그 당시 제가 했던 고민과 방황을 비슷하게 하고 계시는 분에게 조금이라도 공감이 될 수 있을까 싶어 이곳에 흔적을 남겨보려고 합니다. 글 쓰는 일을 하고 싶었던, 저의 작은 도전이기도 하고요. 또한 우리나라의 교육 제도와 취업 시장에 대한 민원입니다. 취준생이 아니라 이 판을 설계하고 조언을 하는 분들에게도 전달을 해 볼 생각입니다. 

 

앞서 말씀 드렸듯이 저도 이제 한 걸음 내딛었습니다. 아직도 나아갈 길은 멉니다. 힘든 싸움을 하고 계시는 모든 취준생 여러분의 그 한 걸음에 심심한 응원을 보내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https://brunch.co.kr/brunchbook/chi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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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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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작성시간 22.02.08 재밌게볼게요 저도 한때 꿈꿨고 잠시나마 몸담았는데...지금은 다른데서 일하는데 여전히 미련이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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