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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유 게 시 판

기사작성에 대해 현직 기자분들이나 잘 아시는 분들 답변 부탁드려요~

작성자이야호|작성시간22.02.17|조회수1,682 목록 댓글 4

안녕하세요 신문이나 인터넷기사를 보면서 문득 궁금한 점이 있어서 글 올려봅니다

 

1. 언론사에서 기자 개인이 작성을 해서 지면이나 온라인에 실리는 최종본까지 첨삭해주는 사람이 있나요?

    아니면 기자 개인이 작성한 기사가 바로 지면이나 온라인 매체에 실리는 건가요?

 

2. 최종본을 위해 첨삭이나 수정하는 사람이 있다면 첨삭한 것을 기사를 작성한 기사가 직접 고치게 하나요?

   기사를 직접 작성한 기자가 수정을 해야한다면 수차례 기사를 올리고 첨삭본이 내려오고 이런 식으로

   글이 수정되어 최종본이 되는 건지요?

 

조금 쌩뚱맞는 질문일 수 있는데, 기사들을 보다보니 문득 궁금해서요 

현직에 계시는 분들이나 아시는분들 있으시면 댓글로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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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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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B급기자 | 작성시간 22.02.18 1. 수정하는 사람=소속 부서의 부장=데스크
    2. 수정은 데스크가 직접하고 기사를 승인하면 포털에 송출이 됨. 데스크가 수정한걸 일선 기자가 또다시 수정하려면 데스크의 허락을 받아야함(오타 수준이 아닌, 기사의 내용을 들어내거나 추가할때)
  • 답댓글 작성자이야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2.23 그러면 기자가 작성하고나서 내용상 큰 흐름이 바뀌지 않으면 데스크에서 마무리하나보네요.
    데스크에서는 그럼 오타 문법적인거만 수정을 하는 건가요?


  • 답댓글 작성자B급기자 | 작성시간 22.02.23 이야호 취재기자가 기사를 써왔는데 말이 안된다 싶으면 기사를 아예 접게 할 수도 있고요(소위 말해서 킬 시킨다고), 문장이나 문법 정도의 디테일한 수정을 할 수도 있고요. 혹은 기사의 방향성을 전환시킬 수도 있고요. 기사의 논리가 약하다면 논리구조를 탄탄하게 할 추가취재를 지시하기도 하고요. 글을 살리는 것부터 심폐소생, 죽이는 것까지 모든 것이 데스킹에 포함됩니다.
  • 작성자omgaria | 작성시간 22.02.25 회사마다 조금씩은 다르지만 일단 기본적으로 데스크한테 1차 데스킹을 받고 편집팀이 최종적으로 한번 더 검토하는 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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