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언론노조입니다.
아랑에 적절하지 않은 내용이라면 삭제하겠습니다.
아랑 회원들이 언론자유에 관심이 많을 것 같아 이렇게 부탁드리러 왔습니다.
여야 정치권이 법에도 없는 관행으로 KBS, MBC, EBS 등 공영방송 이사 추천권을 행사하고,
그렇게 탄생한 정권 편향적 이사회가 사장을 선임하고, 선임된 사장이 보도에 개입해온 과거를 기억해야 합니다.
이 같은 정치적 후견주의를 타파해 언론자유를 지켜낼 때 시민을 위한 보도도 가능해질 것입니다.
비난이 아닌, 제도적 청산이 해법입니다.
정당 추천 방식을 벗어나 전문성, 대표성에 기초해 공영방송 이사회를 구성할 수 있도록,
공영방송 사장 선임에 시청자와 시민의 참여는 물론, 각계각층 전문가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법이 필요합니다.
언론노조가 공영방송 정치독립을 위한 입법 청원에 나선 이유입니다.
지난 4월 12일 정필모 더불어민주당 의원 외 국회의원 170명은 이 같은 문제의식을 반영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하지만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법안에 대한 논의조차 시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관련된 논의는 19대 국회부터 10년 째 반복되어 왔습니다. 이제는 끝장내야 합니다.
시민을 위한 언론을 만들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청원링크:
https://petitions.assembly.go.kr/status/onGoing/EAEC34807FC11E35E054B49691C1987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