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30대 중반 여자, 예능PD 신입 도전해도 될까요?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려요.

[혜윰!]

안녕하세요. 대학생 때부터 예능피디가 되는 것이 꿈이어서 10년 더 전부터 아랑을 가입했었네요 ㅎㅎ

결국 꿈을 이루지 못하고, 작은 인터넷 언론사에서 4년 동안 기자로 일하다가 지금은 다른 회사를 다니고 있어요. 안정적인 회사라 정년까지 다니면 되는데 이루지 못한 꿈에 대해 미련이 남네요. 방송계나 엔터업계 지인들도 나라면 할 수 있다고 응원해서 더욱 마음이 생겼어요. 더 늦기 전에 도전해볼까 싶은데, 꿈과 현실은 다르니 조언을 구합니다.

나이 89년생 35살.
서울대 인문대 출신, 학점 3.7,
토익과 한국어 모두 다시 취득할 예정이고,
1년 각 잡고 직장 다니면서 준비하려고 해요.
지상파는 물론 계열사, 유명 제작사 모두 지원할 예정입니다.

블라인드로 채용하면
엄청난 동안과 체력으로 나이를 극복할 자신은 있어요

예능피디 중에도 30대 중반 신입 있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인사드려요.

[콘치즈냠냠]

어떤 분이 예전에 비슷한 글에서 ‘도전과 합격은 별개의 문제다, 하지만 하고 싶다면 도전해 봐야 한다’ 답변 주신 게 기억에 남아요. 이렇게 떠오르셨다면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화이팅!

[혜윰!]

머리가 띵했네요. 합격과 별개로 도전해 보고 싶다는 게 공감이 가요. 감사합니다

[부엉부엉부엉]

k 신입 피디 분들 중에는 30대 꽤 봤어요. j 면접 때도 30대 분들 꽤 계셨어요.

[혜윰!]

용기가 나네요 ㅎㅎ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갑시다여여여]

쪽지 보내주시면 전문적인 조언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