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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유 게 시 판

[[궁금]]중소 인터넷 언론사 취재기자 이직

작성자한결같아라|작성시간24.03.27|조회수1,293 목록 댓글 8

안녕하세요, 이제 곧 수습을 떼는 25살 여자 기자입니다. 고민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저는 취재기자로 주로 정치 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회사 자체는 작지만 분위기나 일의 강도는 마음에 듭니다. 회사도 기자협회 소속은 아니지만 준비 중이고 한국인터넷신문협회에는 소속돼 있습니다. 다만 이 회사에 평생 다니지는 않을 것 같은데 이 경우 해당 매체에서 일한 제 경력이 어느 정도의 가치를 가지는지 궁금합니다. 

 

기사는 우라까이보다는 자체 위주로 많이 쓰고 있고 나름 현장도 가고 하는데 카페를 보니 작은 회사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반응이 많더라고요. 10대 일간지를 목표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규모가 좀 더 있는 회사에 가고 싶은데 여기서 2년 정도 일하며 공부할 경우 어느 정도 메리트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얼마전에 만난 대형 신문사의 선배 기자님(직급도 높고 경력도 많으신 분)은 이직을 반복하며 회사 규모를 키우라는데 카페 반응과도 달라 헷갈려서 글을 남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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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한결같아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3.27 그렇군요 ㅠㅠ 어렵네요...
  • 작성자닉네임비공개 작성시간 24.03.27 점프 점프해서 소위 메이저나 준메이저 간 분들 많습니다. 잘한다고 소문나면 기회 많습니다. 응원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한결같아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3.27 감사합니다. 역시 스스로가 잘하는지부터 점검해야겠죠 ㅎㅎ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 작성자뾰로뿅뿅뿅 작성시간 24.03.28 현직입니다. 대형 매체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기협 가입 매체 정도, 관 부처 출입 기자로 등록되어 있는 데서 일하는 게 좋아요. 정치부라면 국회 출입하시는 건가요? 꾸미는 있나요? 나름 현장에 간다 수준이 아니라 현장에서 다른 매체 기자들이랑 매일 뒹굴고 부대껴야 이직 제의도 많이 올 수 있습니다. 은퇴 앞둔 부장들 말고 한참 일할 연차인 선배들과 친해지세요. 처음 시작한 곳이 너무 작으면 매체 키우는 것도 한계는 있어요. 여자고 만약 기혼이라면 30~35살때는 이직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매체가 너무 작으면 여러번 옮겨야 하는데 그것도 힘들고 진빠집니다 당장 퇴사를 권고드리는 건 아니지만 나이가 어리시니 전 취재도 열심히 하면서 중고신입 노리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답댓글 작성자한결같아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3.29 감사합니다! 꾸미는 선배님 통해 카톡방에는 들어간 상태입니다. 조언 잘 참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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