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때 예체능 전공이었던 현업 PD님들이 있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jiti3]

안녕하세요 드라마PD를 지망하면서 토익공부와 작문준비를 병행하고 있는 27살 여자입니다.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예체능계에서도 세계가 좁았던 장르를 전공했습니다.

대학교는 중경외시 예체능과로 입학해 어문계열로 전과하여 졸업했습니다.

7년간 전공했던 그 장르를 여러 이유로 포기하고 새로운 진로를 찾아 헤매다 방송국PD가 하고 싶다는 꿈이 생겼습니다.

(취업시장에서 조금 늦었지만)26살에 방송국 파견계약직 조연출로 1년간 근무 하였고,

계약만료가 되어 이제는 무직으로 온전히 공채시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무직이 된 지는 2달이 되었습니다.)

꿈이 생겼으니 일단은 지금 내가 해야할 것에 집중하며 열심히 하고 있지만, 

예체능을 전공했던 현업PD분을 롤모델을 둬서 더 선명한 길로 따라가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사실 작문을 할 때에도, 앞으로 공부해야 할 시사영역을 생각할 때에도 

내가 사회에 대한 전반적인 배경지식이 남들보다 부족해 잘 못하는 거 아닌가 라는

회의감과 피해의식도 있는 것 같습니다.

혹시 이런 저에게 조언을 해 주실 수 있는 분이 계시다면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간다간다뿅간다]

저는 신방과를 나왔는데 오히려 이 부분이 너무 특색 없는 것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언시판에 들어오게 되면 비슷한 방식으로 비슷한 것들을 공부하게 되는데
글쓴이님의 굴곡진 스토리는 생각에 다름을 한스푼 추가할 수 있는 매력적인 무기로 보입니다.
같이 파이팅해봐요 :)

[jiti3]

말씀 감사드립니다.
저만의 무기가 뭔지 제대로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진실한고양이]

예술대를 졸업해 현재 방송국 드라마 부서에서 5년째 일하고 있습니다. 작성자님이 가졌다는 피해의식, 저도 있어봐서 무슨 말인지 알 것 같네요. 저는
명문대 출신도 아니고 주변에 언론고시에 대해 논의할 선배나 동료도 없었답니다. 걱정 마시고 본인을 믿어보세요.

[jiti3]

이렇게 댓글 달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예체능 전공자 현역 피디님 말씀이 필요했습니다. 정말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서현덕PD]

안녕하세요, "PD를 향한 꿈을 응원하는 멘토링, PD공방"의 서현덕PD라고합니다. PD 취업 준비와 관련해서 무료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혹시 PD준비 과정에 있어서 도움이 되는 필요한 정보를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댓글 남깁니다. 제 블로그에 들어오셔서 관심 있으시면 이번 무료 특강에 한 번 신청해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https://blog.naver.com/tjgusejr14/22344407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