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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유 게 시 판

[[PD]]노베이스 시사교양 PD 지망생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성자Mapopulist|작성시간24.05.17|조회수772 목록 댓글 0

안녕하세요, 시사교양 PD 지망하고 있는 상위권 대학 4학년입니다. 2지망 직군으로는 신문사 취재기자 지망하고 있구요, 학부에서는 정치외교학을 복수전공했습니다.

학부 자체는 비교적 상위권이긴 하나 뚜렷한 비교우위를 가질만큼의 스펙이 못 된다고 생각합니다. 학점도 평범(3점대 중반)하고, 교내언론 활동도 없고, 이렇다 할 동아리, 대외활동, 인턴 경험도 미비할 뿐더러 수상경력도 없는 상황입니다.

개인적으로 빵점짜리 늦깎이 취준생이라고 생각하는데, 남들이 1학년부터 어딘가로 바쁘게 달려가는 동안 저는 빙황을 많이 했습니다. 경제적 사정이 여의치 않아 직무와 관련 없는 이런 저런 단기 아르바이트 / 사무보조를 여러 곳에서 많이 했구요, 언론인/제작자가 되겠다는 꿈 역시 비교적 최근에 구체화했기 때문에 특히 직무 관련 포트폴리오나 경험이 전무합니다.

여러모로 부족하고 부끄러운 20대를 보내왔다고 생각하지만 열등감만에 사로잡혀 있는 건 아닙니다. 책을 읽고 글을 쓰는 데는, 나아가 비판적으로 사고하고 감수성 있게 세상을 통찰하는 데는 비교우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느 취준생분들처럼 어엿한 스펙이나 경험이 있는 건 아니지만 앞서 말씀드린 역량들을 거름 삼아 공군에서 복무할 당시에는 공군 전 장병이 참여하는 독후감 대회에서 최우수상인 참모총장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문제는 이제 취업전선에 뛰어드는 마당에서, 제가 가진 내적 역량을 설득력 있게 가시화하는 일이 제게는 너무나 어렵게 느껴진다는 점입니다.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정보를 어떻게 얻을지조차도 막연합니다. 올해가 가기 전에 인턴 등을 통해 하루라도 빨리 직무경험을 쌓고 실무능력을 인정받는 것이 지름길이라고 생각하지만, 아무것도 쌓아놓은 것이 없는 제게 인턴 자리조차 큰 도전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왜 언론이나 방송인지, 어떤 언론인이 되고 싶은지,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되어 세상에 어떤 방향으로 기여하고 싶은지에 대한 비전은 뚜렷한 편입니다. 이제부터라도 경쟁력 있는 취준생으로서 회사에서 원하는 인재상으로 거듭나고 싶습니다. 노베이스 PD 지망생, 어디부터 시작해서 너무 늦기 전에 꿈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 어린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 그나마 6개월 이내의 단기 목표로 설정해둔 항목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블로그 운영(사회비평을 주 컨셉으로 두고, 월 3회 이상의 아티클 작성)
2. 토익 900 이상(만료성적 920), 오픽 AL, 한국어능력시험 1급
3. 올해 중으로 조선 저널리즘 아카데미 or MBC 저널리즘스쿨 참여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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