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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O김도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12.02 동료를 찾습니다. 숏폼 콘텐츠를 설계해주실 PD님을 모십니다. 저는 EO에 '유니콘하우스' 라는 스타트업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합류하였습니다. 이후 글로벌 채널의 처음부터 함께하였는데요. 잠시 제 얘기를 짤막하게 드리자면, 저는 학창시절 내내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15살 때 단편영화를 찍어, 고등학교에서 영상연출을 전공하였고, 대학에서는 저널리즘을 전공했습니다. 무려 14년동안 PD가 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EO에 들어오고 시간이 지나보니, 지난 시간 저는 '지망생' 인 상태를 즐기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영상으로 무엇을 하겠다는 목적보다, 영상을 만들고있는 나 자신이 좋았던 것입니다. 이렇게 정신을 들게 만들었던 것은, EO가 만들고 있는 콘텐츠가 '좋은 스토리' 를 추구하였기 때문입니다.
스토리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많은 영상제작자들이 외면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저 역시 매번 편집하는 지금도 갈 길이 멀었다고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제가 가장 많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도, 100만이라는 조회수를 제 손에 쥐어볼 수 있었던 것도, 가장 어려운 일에 도전하고 담금질 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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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O김도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12.02 (이어서) 아직 저희에게 숏폼은 미지의 영역입니다. 저희가 발행하는 영상과는 다른 스토리텔링을 요구합니다. 그래서 피디 개인이 연구하고 실행해볼 수 있는 요소들이 많습니다. 전략적인 실패를 선택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배움을 쌓아나가실 수 있는 사고를 하실 수 있는 분이라면 훌륭한 동료가 되어주실 수 있을 겁니다.
다음은 제 링크드인과 이메일입니다. https://www.linkedin.com/in/dowonkim0418/, dwkim@eoeoeo.net
저 역시도 언론고시를 2년동안 공부했던 적이 있는 만큼, 제가 아는 선에서는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건투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