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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설탕심장 작성시간13.11.04 성우 협회는 협회에서 인정하는 다섯 곳- KBS MBC EBS 대교방송 투니버스- 의 공채 합격자에게만 입회 자격을 부여합니다. 이때 준회원이 되는 것이고 2년의 전속 계약을 무사히 마치면 정회원이 됩니다. 전속은 해당 회사의 프로그램 외의 활동을 할 경우 계약 위반이 되기 때문에 수입이 한정적이죠. 정회원-프리랜서가 된 후에 각종 더빙과 광고 활동을 하며 소득을 창출하게 됩니다. 프리 10년차까지 B급 그 이상을 A급으로 보고 이분들 합쳐 국내 활동 인원이 600명 정도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외 케이블 등에서 무자격으로 활동하시는분들을 언더그라운드 성우 혹은 언더 성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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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설탕심장 작성시간13.11.04 KBS와 투니버스 외에는 정기공채가 거의 없고 MBC는 안 한 지 10년 넘은 듯...EBS는 남녀 한두 명 정도 뽑는데 대체로 경력자들이 뽑힙니다. 아주 안정적인 자리라고 들었습니다. 듣기 평가 지문 녹음 등 프리 전향 후에도 일이 꾸준하다고 하고요. 전속은 투니버스 수입이 K보다 낫지만 K 출신을 가장 정통성 있는 것으로 봅니다. 매년 남녀 각 6명씩 12명 선발하는데 보통 남자 500명 여자 2500명 정도의 수험자가 몰립니다. 자소서 없이 전체 실기를 보고 한 명 시험에 2분을 넘지 않습니다. 1차 통과 인원이 30명 조금 넘습니다. 2차 역시 실기 녹음 후 면접 과정을 거쳐 선발합니다. 보통 2년 정도 준비하면 합격권인데 운이 따라줘야 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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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설탕심장 작성시간13.11.06 지문 5개 중 3개는 모놀로그 2개는 내레이션에 택1 하는 방식은 KBS 성우 공채의 변치 않는 전통입니다. 이때 내레이션을 선택하는 분은 아주 극소수고, 사실 시도한다고 해도 보통 연기를 먼저 시킨다고 합니다. 아카데미나 과외에서나 모두 그 모놀로그 연습을 반복적으로 하는 것으로 공채를 준비합니다. 내레이션은 듣기 좋게 내기 진짜 어렵거든요. 단문 연기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보통 5~6줄로 된 드라마 지문이고 여러 감정으로 해석할 수 있고 감정 기복이 있는 대사가 나옵니다. 시험은 라디오부스에서 봅니다. 마이크 앞에 서서 먼저 인사하고 수험번호 몇 번 누굽니다, 연기 몇 번 하겠습니다. 이렇게 말하고 숨 고르고 연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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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설탕심장 작성시간13.11.06 듣고 시험관이 아니다 싶으면 수고하셨습니다, 라고 말해요. 그럼 인사하고 나갑니다. 괜찮다 싶으면 내레이션 몇 번 해보세요, 라고 시킵니다. 그러면 잠시만요, 하고 톤 조정한 후 내레이션 몇 번 하겠습니다 하고 읽고 감사합니다, 하면 끝입니다. 그런데 내레이션까지 안 하고도 합격하는 경우도 있고 내레이션 매년 해도 떨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몇 년을 준비했든 주어진 시간은 2분이 채 안 되기 때문에 운이 많이 작용하게 됩니다. 당일 몸 컨디션이 따라주는 것, 잘 살릴 수 있는 지문이 나오는 것, 그리고 내 목소리 타입을 선호하는 시험관이 있는 부스에 들어가는 것..실력도 받쳐줘야 하지만 노력만으로 되기 어려운 직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