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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DGERS.COM] 2. 샌디에이고의 폭풍 쇼핑! 타자 FA 이적료 TOP 10

작성자[LAD]피멘탈|작성시간26.06.10|조회수41 목록 댓글 0

2022년 우리들만의 시뮬리그 자유계약선수(FA) 타자 시장이 막을 내렸다.

이번 스토브리그는 단순한 선수 이동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리그를 대표하는 베테랑 거포들이 줄줄이 시장에 나왔고, 우승을 노리는 구단들은 공격력 강화를 위해 과감하게 지갑을 열었다. 특히 이번 시장은 선발투수와 불펜투수 중심으로 흘러갔던 최근 몇 년의 흐름과 달리, 다시 한 번 "방망이가 팀 성적을 바꾼다"는 사실을 증명한 오프시즌이었다. 그 중심에는 리그 최고의 타격 기계 프레디 프리먼과 FA 시장 최대 큰손으로 등장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있었다.

 

'정교함의 극치' 프레디 프리먼, 5,400원 기록하며 타자 역대 최고액 등극

1위: 휴스턴의 새로운 심장, 프레디 프리먼 (TOR → HOU, 5,400원)

이번 2022 FA 타자 시장의 최대어이자 주인공은 정교함과 장타력을 모두 겸비한 33세의 베테랑 1루수 프레디 프리먼이었다. 프리먼은 지난 시즌 토론토 소속으로 159경기에 출전해 타율 .338, 출루율 .412, 장타율 .450이라는 경이로운 슬래시라인을 기록했다. 627타수 동안 무려 212개의 안타를 때려내며 15홈런 70타점 93득점을 쓸어 담은, 그야말로 '타격 기계'의 정석을 보여준 셈이다. 볼넷은 77개를 골라내는 동안 삼진은 187개를 기록하며 다소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기도 했으나, 그가 가진 출루 능력과 정교함은 시장의 평가를 뒤흔들기에 충분했다. 타선에 확실한 구심점이자 중심을 잡아줄 해결사가 필요했던 휴스턴은 이번 시장 타자 부문 최고액인 5,400원을 주저 없이 베팅하며 프리먼을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휴스턴의 새로운 전성기를 이끌 핵심 카드로 기대를 모은다.

 

'시장의 지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TOP 10 야수 3명 폭풍 흡수

이번 타자 시장에서 가장 공격적인 행보로 타 구단들을 경악하게 만든 구단은 단연 샌디에이고다. 샌디에이고는 TOP 10에 이름을 올린 대형 야수를 무려 3명이나 동시에 영입하며 이번 오프시즌의 진정한 승자로 떠올랐다.

2위 외야 화력의 정점, 지안카를로 스탠튼 (CHW → SD, 4,700원)

샌디에이고의 광포한 영입 질주의 서막은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열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출신의 33세 우익수 스탠튼은 지난 시즌 148경기에 출전해 타율 .293, 출루율 .367, 장타율 .451을 기록하며 여전한 파괴력을 과시했다. 커리어 로우시즌을 보냈지만 495타수 145안타 16홈런 71타점을 기록하며 구장을 파괴할 수 있는 장타력을 입증했고, 54개의 볼넷을 골라내는 선구안도 보여줬다. 샌디에이고는 그에게 4,700원을 베팅하며 외야 화력을 단숨에 리그 최정상급으로 끌어올렸다.

9위 공수 겸장 안방마님, 션 머피 (SEA → SD, 2,100원)

샌디에이고의 지갑은 멈추지 않았다. 시애틀에서 활약하던 28세의 젊은 포수 션 머피 역시 2,100원이라는 알짜배기 금액에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었다. 머피는 지난 시즌 149경기에 출전해 타율 .280, 출루율 .366, 장타율 .392를 기록하며 153안타 14홈런 73타점을 올렸다. 포수 포지션임에도 불구하고 빼어난 타격 생산성을 보여준 머피의 합류로, 샌디에이고는 투수 리드와 하위 타선의 무게감을 동시에 잡는 쾌거를 이룩했다.

10위 베테랑의 품격, 제이슨 헤이워드 (CHC → SD, 1,600원)

샌디에이고 폭풍 쇼핑의 화룡점정은 제이슨 헤이워드가 장식했다. 시카고 컵스 출신의 33세 베테랑 중견수인 헤이워드는 지난 시즌 150경기에서 타율 .271, 출루율 .355, 장타율 .341, 135안타 8홈런 61타점을 기록했다. 전성기 시절에 비해 장타력은 다소 감소했으나 68개의 볼넷을 골라내는 노련미와 안정적인 중견수 수비, 그리고 6개의 도루를 기록한 기동력은 여전하다. 샌디에이고는 단돈 1,600원에 그를 영입하며 외야의 깊이와 베테랑의 리더십을 동시에 확보했다.

 

내야의 중심을 잡아라, 베테랑과 28세 전성기 야수들의 대이동

3위 피츠버그의 새로운 기둥, 앤서니 리조 (KC → PIT, 4,200원)

피츠버그는 캔자스시티의 33세 베테랑 1루수 앤서니 리조를 4,200원에 영입하며 내야 스퀘어를 강화했다. 리조는 지난 시즌 153경기에서 타율 .273, 출루율 .343, 장타율 .401을 기록하며 157안타 15홈런 82타점을 쓸어 담았다. 삼진 145개를 당하는 와중에도 60개의 볼넷을 골라냈고, 특히 찬스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주며 팀 내 최다 수준의 타점을 생산해냈다. 피츠버그 중심 타선의 새로운 해결사로 낙점받았다.

4위 애틀랜타의 외야 보강,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 (SD → ATL, 3,000원)

애틀랜타는 샌디에이고의 28세의 좌타 좌익수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를 3,000원에 영입했다. 웨이드 주니어는 지난 시즌 131경기에서 타율 .231로 정확도 면에서는 아쉬움을 남겼으나, 출루율 .332, 장타율 .347에 16홈런 48타점 75득점을 올리며 '한 방'이 있는 유용한 툴을 증명했다. 89개의 볼넷을 골라내는 극강의 눈야구를 보여준 만큼 애틀랜타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5위 마이애미의 핫코너 접수, 알렉스 브레그먼 (SD → MIA, 2,900원)

마이애미 역시 샌디에이고 출신의 28세 전성기 3루수 알렉스 브레그먼을 2,900원이라는 합리적인 금액에 영입하는 수완을 발휘했다. 브레그먼은 지난 시즌 155경기에 나서 타율 .277, 출루율 .352, 장타율 .380을 기록하며 180안타 17홈런 71타점을 기록한 내야의 핵심 자원이다. 73개의 볼넷을 고르는 동안 삼진은 149개를 기록했으나, 155경기를 꾸준히 버텨준 내구성과 핫코너 수비력은 마이애미 내야진의 클래스를 한 단계 높여줄 것이다.

6위 호타준족의 정석, 세드릭 멀린스 (CLE → TEX, 2,600원)

텍사스는 클리블랜드에서 활약한 28세의 우익수 세드릭 멀린스를 2,600원에 낙아챘다. 멀린스는 지난 시즌 139경기에서 타율 .315, 출루율 .356, 장타율 .432라는 뛰어난 성적을 남겼다. 142안타 12홈런 65타점 66득점은 물론, 13개의 도루(6실패)를 기록하며 상대 마운드를 뒤흔들었다. 기동력과 타격을 동시에 갖춘 리드오프 자원으로 텍사스의 공격 전술을 다변화할 카드다.

7위 시애틀의 센터라인 강화, 댄스비 스완슨 (SF → SEA, 2,500원)

시애틀은 샌프란시스코에서 FA로 풀린 28세 유격수 댄스비 스완슨을 2,500원에 영입하며 내야 사령관 자리를 맡겼다. 스완슨은 지난 시즌 152경기에서 타율 .275, 출루율 .333, 장타율 .397을 기록하며 168안타 18홈런 82타점 104득점이라는 눈부신 볼륨 스탯을 쌓았다. 무려 197개의 삼진을 당하는 약점도 노출했으나, 유격수 포지션에서 18개의 홈런포를 가동할 수 있는 파워와 100득점을 생산해내는 베이스 러닝 능력은 시애틀의 내야 전력을 단숨에 끌어올리기에 충분하다.

8위 텍사스의 내야 대형 보강, 카를로스 코레아 (PIT → TEX, 2,400원)

텍사스는 멀린스에 이어 피츠버그 출신의 28세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까지 2,400원에 영입하며 이번 마켓의 승부사로 떠올랐다. 코레아는 지난 시즌 155경기에서 타율 .276, 출루율 .334, 장타율 .397을 기록하며 173안타 20홈런 74타점 80득점을 기록했다. 12개의 도루를 성공시키는 기동력까지 선보인 코레아는 멀린스와 함께 텍사스의 새로운 상위 타선을 이끌 다재다능한 엔진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33세 동갑내기 거포들의 위상과 SD의 영리한 가성비 독식

2022년 FA 타자 시장은 '33세 동갑내기 베테랑 거포들의 여전한 위상'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영리한 가성비 쇼핑'으로 요약할 수 있다. 프리먼, 스탠튼, 리조 등 베테랑 3인방이 나란히 TOP 3를 형성하며 시장의 타격 파워 가치를 완벽하게 증명해냈다.

특히 스탠튼, 머피, 헤이워드를 단돈 수천 원 선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흡수한 샌디에이고의 행보는 다가오는 2022 시즌 판도를 뒤흔들 강력한 변수다. 철저한 실리주의와 분석을 통해 유니폼을 갈아입은 대형 야수들이 과연 가성비 대박을 터뜨리며 소속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끌 수 있을지, 구단주들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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