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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네과목 공부법 공유합니다~

작성자숩숩니|작성시간21.07.07|조회수1,369 목록 댓글 3

(성의 있는 피트 공부법 남기시면 게시글 하나만 남기셔도 등업 바로 되게 하겠습니다 남기신 글은 네이버 약대가자에도 동시 기재됩니다)


모든과목 교수님 커리 외에 제본사이트 통해서 피트 전 회차 년도별 기출 스프링책으로 만들어서 7월부터 꾸준히 풀이 돌렸습니다. 기출은 총 네번은 돌린것같아요!!

(1) 화학- 저는 수능을 물리, 지구과학을 선택했고 정시파였기때문에 화학과 생물은 완전 노베이스였습니다.(짝산 짝염기 개념도 몰랐어요) 그렇기에 오히려 김준 교수님의 풀이대로 맞출 수 있었고, 덕분에 즐겁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1.필수이론-진도에 맞춰서 당일 복습. 이 때 필수이론에 나오는 연습문제만 모아놓은 파일 이용했고, 따로 누적복습은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2.크포-수업 전 먼저 풀어보기, 수업 듣고 교수님 방식대로 복습하기, ((이론 공부와 '문제푸는 방법'은 전혀 별개기 때문에 내가 푼 풀이와 다른 부분에 주목해서 필기하였습니다! 하나의 해설집으로 만든다고 생각하고 깔끔하게 필기해놨어요, 앞으로 계속 봐야합니다)) 체크한 문제 주말에 누적복습, 이후 코드넘버 나갈때 교수님이 말씀하신 시기에 크포 리뷰북으로 전체 다시 풀이, 역시나 교수님 풀이 그대로 할 수 있도록 연습했습니다.
3.코드넘버345-크포만으로 충분하다고는 하는데 가능하다면 코드넘버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코드넘버 통해서 얻어가는 풀이 방법이 정말 많았어요! 공부법은 시험 참여, 풀이 중 나와 다른 풀이법 주목해서 다시 연습 통으로 다시 풀어보기 (절반쯤 나갔을때 시작하면 아마 될꺼예요, 교수님이 말씀해주세요) 한 번 더 틀린거 잘라서 모아놓고 랜덤으로 뽑아서 풀기. 물론 이때 매주 시험을 치면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하겠지먄 나중엔 그냥 익숙해져요^_^...
4.시그니처- 김준 교수님 커리를 현강 진도 그대로 따라가면, 지금부터 이거 다시 하면 된다~이런식으로 말씀해주시는게 많아서 혼자 공부법에 대한 고민을 할 필요가 없는게 큰 메리트입니다. 그냥 별 생각 없이 교수님이 하라는대로 쭉 따라하면돼요! 확실히 화학은 전형적이기 때문에 N수생들의 실력은 엄청납니다. 초시분들 쫄지 마시고 어차피 중요한건 본고사 한방이니 잠깐 울적하더라도 훌훌 털고 다시 공부 시작하세요!

(2) 생물- 생물은 이번에 정말 쉽게 나와서 세개를 틀렸더니 백분위가 80초반이 나왔습니다ㅠㅠ메가엠디 노용관교수님 모의고사에서는 항상 좋은 성적을 받았었는데 본고사의 결과를 보면 어려운 추론 연습만 하다가 정작 기본적인 암기사항을 놓친게 아닌가 싶네요. 피트 공부를 하면서 생물과 화학은 처음 배웠는데, 특히나 생물 공부방법에 많은 혼란을 겪었습니다. 확실히 생물은 다른 과목보다 이론이 방대해서 진도 나가는 시기가 다른 것에 불안해하실필요가 없어요! 다른과목들은 기출 하는데 생물은 아직 이론을 나가고 있어서 불안하다, 이런 생각 분명 드실 텐데 워낙 암기사항이 많고 또 문풀 능력만큼이나 이론 자체가 중요한지라, 하던대로 밀고 나가는게 좋습니다!! 저는 쌩 노베이스라 노용관교수님 0.0 1.0 2.0 3.0 4.0 4.5 5.0 6.0 7.0 이렇게 풀커리 다 탔구요, 엠디기출은 제대로 보진 못했어요ㅠ 물론 이번같은 난이도에선 엠디기출은 필요없었겠지만, 만약 제가 재수를 한다면 다음번에는 꼭 엠디기출까지 년도별로 다 해야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생물 역시 문풀을 등한시해서는 절대 안돼요!

(3) 유기- 유기는 정말 진입장벽이 높습니다. 처음엔 대체 이걸로 어떻게 문제를 푸는건지, 전혀 감이 안잡히고 막막해요ㅠ이 때 '선 암기 후 이해' 를 받아들이고 일단 메커니즘, 반응 암기를 진행하는게 중요해요. 유기는 실험을 통해 나온 결과를 분석해서 찾아낸 원리를 공부해서 역으로 다시 결과를 추론해내는 과정이기때문에, 당연히 예외도 많고 반례도 많습니다. 하지만 전국 시험이라는 특성상, 정말 유명한 예외 말고는 주요 원리를 크게 벗어나는 사례가 나오지는 않는다는 것을 믿고 공부하셔야해요. 비유를 하자면, '빨간색과 노란색을 섞으면 주황색이 된다'는 원리는 암기가 없으면 알 수가 없죠? 하지만 이러한 암기를 바탕으로, '주황색에 노란색을 섞으면 귤색이 된다' 는 것은 합리적으로 추론이 가능해요. 이처럼, 기본 원리를 많이 알아서 반응물과 시약을 보고 어떠한 반응이 진행되는 것을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하느냐가 유기화학의 키라고 생각합니다. 심화이론때까지도 유기에 대해 감을 잡지 못했는데 이 때 메커니즘 암기를 작정하고 진행했더니 진입장벽을 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암기하는게 자꾸 밀려서, 일부로 공부 시작할때 30분을 메커니즘 암기 시간으로 따로 뺐습니다. 유기는 유일하게 직접 필기노트를 만든 과목이었는데, 끝까지 개념을 봐야하고, 면접공부까지도 쓰일 수 있으니 단권화 잘 하시길 추천드려요..! 문풀 과정에서 추가할 필기도 정말 많으니 처음부터 간격 많이 띄어서 깔끔하게 만드시는게 좋습니다.

(4) 물리-물리는 만점이 나와서 자신 있게 조언드릴 수 있겠네요..😅 우선 물리는 베이스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수능 때 4등급을 받았어서 원래 실력이 좋았던 건 절대 아니라는 말씀 드리고싶네요. 일찍 시작했기에 작년 커리로 심규원 교수님 기본이론, 심화이론까지 들어서 오을식 교수님 기출커리를 잠깐 들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정전기학 부분은 오을식 교수님께서 적분 통한 원리를 잘 가르쳐주셔서 많이 도움됐어요! 물리 이론 복습은 당일 진도복습, n제 풀기 정도만 하고, n제는 1회독 이후 틀린문제 다시보기 정도만 했어요. 이론 교재의 빈칸 채우는게 도움이 됐는데, 수업 때 받아적기 전에 직접 풀어보고 확인하는식으로 진행했어요. 그리고 토탈리뷰부터 올해 커리를 들었습니다. 이전에 이해만 하고 넘겼던 내용들을 싹 짚고 필요한 암기를 진행했었기에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물리 역시 어느 정도 암기는 반드시 필요해요!! 이후 기출풀이는 모든 풀이를 다 1배속으로 듣기는 시간이 아까워서 인강으로 들었고, 버저비터 커리의 중간전검 모의고사, 파이널은 무조건 현강 참석해서 응시했습니다. 화학만큼 물리 역시 시간 내에 풀어내는 능력이 중요하기때문에 긴장된 상황 속에서 연습이 필요해요! 특히 잠깐 막혔을때 빠르게 넘기는게 정말정말 중요한데, 이게 참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물리는 작년 기본이론, 심화이론, 오을식교수님 기출, 올해 토탈리뷰, 기출, 단풀, 파이널에 피트 전체 년도별 기출문제 풀이 이렇게 커리를 탔고, 이론 누적복습은 진행하지않고 문풀 누적복습 위주로 하였습니다. 파이널때 타 교수님 파이널도 구해서 풀어봤는데, 이건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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