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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학습법] 생물 만점자의 생물 지식 학습법!

작성자생물만점 바닐로|작성시간22.03.01|조회수554 목록 댓글 0

(성의 있는 피트 공부법 남기시면 게시글 하나만 남기셔도 등업 바로 되게 하겠습니다 남기신 글은 익명게시판과 네이버 약대가자에도 동시 기재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2020학년도 10회 PEET에서 생물 백분위 94.5 / 2021학년도 11회 PEET에서 생물추론 원점수 만점을 달성한 생물만점 바닐로라고 합니다.

제가 피트를 공부할 당시, 어떻게 생물 지식을 효울적으로 학습했는지 그 방법을 함께 나누고자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생물 지식 학습법>

 

Tip 1 : 중요한 내용과 중요하지 않은 내용을 구분하라!

생물 이론을 학습하다 보면, 필요 이상으로 과한 내용을 암기하는 일이 있습니다. 이는 무엇이 중요한 내용인지, 중요한 내용인지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통합이론을 수강하는 기간에는 반드시 문제편과 데일리 테스트를 병행하면서 해당 단원에서 자주 출제되는 주제가 무엇인지, 어느 수준까지 암기해야 문제를 풀 수 있는지 직접 확인하면서 ‘중요도의 경계’를 형성하시기 바랍니다.

Tip 2 : 서머리를 가장 중요시하라!

생물이 역대 최고난도로 출제되었던 2020학년도 10회 PEET 당시, 제가 생물을 완벽히 잘 친 것은 아니었지만, 백분위 94.5를 취득했습니다. 이 점수를 받기 위해 학습했던 분량은 그저 통합이론을 수강하며 문제편 풀기, 서머리 4번 읽기와 고양이 1번 풀기가 전부였습니다. 투자한 노력에 비해 점수가 잘 나왔던 이유는 ‘다른 학생들도 다 같이 모를만한 내용은 신경쓰지 않기’, ‘중요한 것을 먼저 챙기기’ 이 두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제 경험에서 알 수 있듯, 생물학 이론 중에서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은 단연 서머리에 있는 내용입니다. 통합이론을 수강하는 기간에도, 이론을 암기하고 복습하는 시간에는 서머리를 핵심 교재로 활용하여 암기를 하시고, 개인적으로 더 필요한 내용이 있다면 그 내용만 통합이론에서 더 가져오고, 문제를 풀면서 몰랐던 내용을 서머리에 더 보충해서 넣는 방식의 이론 학습을 추천합니다.

서머리 OX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역대 기출에 있었던 지식형 문항만을 모아서 간단히 풀 수 있는 좋은 컨텐츠입니다. 기출되었던 지식이 자주 반복해서 또 다시 출제되기에 OX 문제로 출제된 모든 문항을 다 기억하고자 노력해야 합니다.

Tip 3 : 나만의 언어로 ‘기작’을 암기하라!

‘생물의 발생’, ‘면역 과정’ 등, 생물을 공부하면서 다양한 기작들을 보게 됩니다. 어떤 생명 현상이 일어나는 과정 전반을 이해하는 것이 기작 학습의 핵심입니다만, 복잡한 과정들이 워낙 많은지라 쉽지가 않습니다.

기작을 학습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는 이유는 ‘책에 있는 문장 그대로를 이해 없이 반복하기만 하는 행동’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해가 잘되지 않는 상황은 내용을 좀 더 보충하고, 또 문장이 상황을 잘 표현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면 본인이 새로 상황을 묘사하는 문장을 만들어서 재구성해야 합니다.

이러한 식으로, 기작에 대한 묘사를 직접 쓰거나 혹은 서머리에 문장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해서 기작에 대한 서술을 본인만의 언어로 만드셔야 합니다.

또한, 기작 중 특히 더 중요한 과정에 강조를 더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강조된 핵심 과정을 중심으로 암기하면 전후 맥락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예, T세포의 성숙에서는 양성선택/음성선택 과정을 강조하기.)

Tip 4 : 말소리를 내면서 읽어라!

보통 생물 이론을 암기할 때, 그저 눈으로 읽는 방법을 많이 택합니다. 하지만, 신경계에서 공부한 대로 설명을 해보자면, 뇌에서는 시각피질만 활성화되고, 언어를 이해하는 베르니케 영역이 활성화되지 않지요. 즉, 눈만 굴리고 이해는 하지 않는 상황이 부지기수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막기 위해서, 말소리를 내면서 문장을 읽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말소리가 나오는 과정은 반드시 글을 보고, 글의 내용을 이해하고, 입을 움직여 목소리를 내는 과정을 모두 거쳐야만 하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글을 읽는다면, 이해하지 않고 책을 보는 일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 내 말소리를 귀로 한 번 더 들으면서 뇌에 정보를 두 번 반복하여 줄 수 있는 효과도 있습니다.

또한, 문장이 잘 읽히지 않는다면 자신이 집중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으며, 잘 모르는 내용이 무엇인지 문장을 읽으면서 체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Tip 5 : 일단 하자, 제발!

너무 식상하고 틀에 박힌 대답이지만, 너무나 기본적이고 당연한 말이니 어쩔 수 없죠. 아무리 좋은 공부법이 있다 한들, 아무리 내 머리가 좋다 한들, 생물은 책을 한 번 펼쳐서 보고 외우는 과정 자체가 없으면 잘할 수 없는 과목이 생물입니다. 책을 펼치는 그 단 한 번이 어찌나 그리 힘들까요.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머리가 좋지 않은 사람도 게으른 경쟁자를 노력으로 이길 수 있는 재밌는 상황이 발생하고, 이것이 생물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제가 되었든, 어디에 있든, 꾸준히 암기하는 시간을 정기적으로 정해두고 계획한 분량은 반드시 암기하도록 노력합시다. 또, 식사시간과 통학시간 같은 자투리 시간도 잘 활용하여 조금이라도 더 봅시다!

 

 

제가 알려드린 조언들을 잘 적용하여 생물 공부 열심히 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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