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1월이 가고 2월이 오고
최 명 찬
무술이가 1월이 데리고 온지가 엊그제 같은데 오늘 간다고 연락이 왔다
누구랑 가는데 보름이 하고 왜 한파와 동장군은 안데리고 가노 몰라 가자니까 좀 더있다 온 다나봐
이제 그만좀 쪼아대고 고마 가자해라 1월아 니가 안 데리고 가면 걔들 낙오자 될수도 있다
왜 2월이가 오면서 입춘이 우수 경칩이 다 데리고 온다는데 걔들이 오면은 개밥에 도토리 신세 될텐데 안간대 몰라 입춘이 하고 한바탕 붙고 온다나 봐
지가 이길수 있데 모르지머 붙혀봐야 알겠지 그럼 몇시에 갈텐데 밤12시 땡 하면 무엇타고 보름이가 구름이 타고 가제
그럼 잘 가고 내년에 올적에는 이리 쎈 한파 동장군 데리고 오지말고 좀 조용한 놈 데리고 와라
요번에 엄청 쎈 놈하고 싸우느라 내 머리 다친 액운 다 가져간다 했지 그래 다 가져 갈게 앞으로 좋은일만 있을 것이다
이제 고마 가야겠다 글을 쓰다보니 갈 시간이 다 됬네 잘 가그라 빠이빠이
이렇게 무술이는 일월이를 보내고 이월이를 품는다
이월이 왔다고 톡톡 노크하며 입춘이 우수 경칩이 또 대 명절 설 까지 데리고 오다보니 힘들어 내죽겠다 하며 군불좀 지펴라한다
이월아 그래 다 데리고 오느라 수고했다 그래 내 니말 대로 군불때서 뜨끈뜨끈 하게 해줄테니
입춘이하고 한파하고 한판 붙을 모양인대 니가 좀 말려 보아라 글쎄 내말 들을 놈들이 아니라 한판 붙게 나둬 보지 머
그렇다 한파 동장군이 아무리 쪼아대도 세월이 가니 절기는 온다
이월이가 첫 절기 다 데리고 왔다 이제 세상사는 절기 따라 갈것이다
우리모두 이월이와 같이 새로운 마음으로 행복 만들어 살아 갑시다.
몇십년 만에 온 한파와 싸우 시느라 수고많이들 하셨습니다
앞으로도 항상 건강 행복 하시길 기원합니다
오늘이 입춘 이네요 입춘이와 한파가 제대로 한판 붙은것 같습니다 그래도 입춘이가 이기겠지요.
바지락 칼국수 시인 수필가 최 명 찬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