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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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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더불어 삶|작성시간15.02.11|조회수14 목록 댓글 0

의사전달이 목적일 경우 그 내용 전달이 대상자에게 잘 전달되었다면

그것은 성공이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어필(appeal)이라는 것이 무엇일까.

누군가에게 이해나 설득을 바라는 것일 수도 있고

자신의 의지와 소신이 특정 집단이나 사람에게 잘 전달되어야만 하는

특별한 경우가 있기도 하다.

자신의 생각이나 매력을 단순히 대중에게 알리고 또 공감되기를 바라는 마음도

어필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나타내거나 보여주고 알아봐주거나 공감하는 상호작용의 좋은 감성이라고 생각된다.

의도가 잘 전달되면 성공한 것이다.

 

어떤 경우에는 그런 의지나 소신이 잘 전달되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목적이 자신을 표현하고 나타내는 것 이상 알아봐주고 공감하는 것에 이르지 못했다면

목적 달성을 못했거나 실패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보여주고 알아봐주기를 바라는 것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면 실패이겠지만

단지 자신의 의견과 소신을 자유롭게 표현한 것이라면 실패라는 말을

굳이 사용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의미가 전달되어지든 의사가 전달되어지든 기준이 명확해야 혹여 불협화음이나

오해가 생기지 않을 것이다. 기준이 쌍방에 통일성이 있어야 한다.

평가하는 자의 평가기준이 일방적일 경우 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불량스럽고 눈에 거슬리는 것을 도시감각적인 데일룩 스타일로

자기만의 개성을 표현 할 수 잇는 펑키 룩 스타일을 연출했는데

애매한 길이와 컬러, 혼란스런 줄무늬가 가미된 스타일이

복고풍의 스타일로 이해했다면 엇갈린 반응이 나올 수 있다.

복고라는 목적이 분명했다면 실패이겠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자신을 개성있고 자유롭게 표현하려는 의도에서는 성공이다.

 

또 누군가 제한된 연출이 아닌 의사전달에 목적을 두고 잘 전달했음에도

길게 빼입었거나 두텁게 덧입거나 물 바진 통자 데님, 몇 년 전 유행하던

덩치 큰 스포츠화 룩이 광택감을 더해 불협화음으로 통일감 없이 연출된

복고풍의 과욕이라는 생각은 달리보면 평가의 일관성없는 과욕이 될 수 있다.

 

기준이 무엇이였는가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 무었이였는가

나의 관점에서만 지나치게 옳다고 주장하기 보다

전달자가 어필하고자 했던 것이 전달 대상자외에 그것을

보는 다른 대중들에게도 잘 전달이 되고 공감이 되었다면

그것은 성공이다.

어쩌면 애매하고 이해가 잘 안되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자신의 생각과 의견 혹은 내가 이해하고 전달받은 내용의

싸인으로 자신을 잘 표현하거나 충분히 표현했다면 그것은 성공이다.

 

의복이 꼭 트랜드에 맞추지 않으면 옷이 아닌가?

복고복고가 무엇일까?

꼭 촌스럽거나 이미 지난 유행을 다시 재 사용하는 것만 복고인가?

우리가 살아오면서 만난 많은 인연들이 다양한 스타일의 옷과 같다면

그들과 쌓아 온 또 많은 경험들을 되돌아보고 다시 꺼내보는 일이 촌스럽고

이미 지나간 낡은 것인가?

사소한 것, 평범한 것 같지만 튀는듯한 광택도 진부한 블랙 화이트도

물 빠진 낡은 데님과 암홀 언저리에 소박하게 두른 눈에 잘 띄지 않는

작은 장식도 누군가에게는 하나도 버릴 수 없는 소중한 인연이며 그들과 함께한

잊지못할 경험의 추억들이며

그것으로 두텁게 쌓인 신뢰와 관계에 대해 흔들림없는 자신의 의지를

어필하고 싶었던 것이라면

목적은 성공이다.

알아보고 이해했어도 성공

잘 피력했기 때문에 성공.

단지 누구를 입었는가 아니라

그 옷의 어느 부분쯤에 내 역할, 내 색깔이 들어있었는가

전체와 부분을 잘 이해 할 수 있는 것은

먼저 이해하려는 좋은 마음에서 좋게 보려는 의도에서 출발할 때..

결국은 나에게 득이고 그것 또한 성공이다.

완성도 높게 잘 입는 옷이 완벽하게 입는 옷보다 낫지 않을까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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