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수업할때 많이 써먹는 비유입니다 ^^ㅋ
물컵 이야기는 다들 아시죠? 물에 컵이 반 담겨 있을때 어떤 사람은
물이 반밖에 없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물이 반이나 남았다고 하는 이야기요.
제대로 비유를 써먹는건진 모르겠는데 암튼 제 이야긴 이렇습니다.
대게 처음에 독해 공부한다고 원서 사서 펼쳐보면 온통 모르는 단어에
영어만 쌔까맣게 있어서 겁 먹은 경험이 있으실겁니다.
한 두페이지 읽다가 그냥 어디다 던져두셨을꺼고요. 저도 물론 그랬구요 ^^
사실 원서라고 해서..물론 난이도가 다 제각각이긴 하지만.. 특별히 어려운건
아닙니다. 사실 수능 지문정도 난이도도 안되는 경우도 적잖구요. 토익에 나오는
지문들..그 정도 넘어가는 책들 별로 없습니다.
그럼에도 원서만 보면 겁부터 덜컥 나는 이유는..그야말로 심리적인 이유란거죠.
다들 몇줄 읽어보고, 한두페이지 읽어보고는 아이고 어렵다...모르는 단어가
몇십개 나오네..이걸 어떻게 봐..하고는 포기하곤 합니다.
여기서 물컵이론을 적용해보는 겁니다. 모르는 단어, 해석 안되는 영문에 신경
쓰지 마시고요. 아는 단어, 해석 되는 문장 찾기를 해보는 겁니다.
'어? 이거 내가 아는 단언데~~ ' ,'앗싸~ 이 문장은 대충 해석이 되는데~~'
'모르는 단어는 많고 해석도 안되지만 지금 이 페이지는 대충 @%%@에 대한 내용이구나..'
이 정도로만 하면서 넘어가시면 되는겁니다. 게임처럼 즐기고 그냥 영어단어 찾기 놀이
해석하기 놀이를 하자는거죠. 시험보는게 아니잖아요? 단어 모르는거 나온다고 해서
겁먹을 필요 없고, 해석이 틀릴까봐 걱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할수 있는거에만 초점을 맞추어서 나가시면 되는겁니다.
다만 어떤책을 보느냐에 대해서 조금 더 조언해드릴께요 ^^.
대부분 원서 처음에 보신다 하시면..재밌는책 본다고 해서 소설이나 동화책을
고르시곤 합니다. 나쁘지 않습니다. 그렇게 해서 재미를 붙이면 좋은거니까요.
근데 이왕이면 그냥 그런 흥미 위주의 책보다는 지혜를 주는 책. 탈무드라던지
자기계발서 (성공하는 법, 인간관계, 부자학.. ) 이런 책을 읽어보시라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저런 책 맨날 봐도 아무 소용없다고 한 일주일 효과 간다고 다들 그러시잖아요?
그러니까 더욱 더 좋은겁니다. 책 하나 고르셔서 몇번 반복해서 읽으세요.
5번..7번..10번..15번..계속 반복해서 읽으세요.
그렇게 읽으시면 모르던 단어의 뜻도 문장속에서 뉘앙스가 잡히는 일이 많고,
뜻은 모르겠지만 여러번 눈에 들어온 단어는 한번 뜻 확인하면 금방 외워지고,
해석 안되던 문장도 어느날 해석이 되고, 그렇게 해서 여러번 읽은 그 좋은 문구
들은 머리와 가슴에 남아 잊혀지지 않게 될겁니다.
그러면 영어 실력 향상과 함께 여러분의 삶 자체가 바뀌는거죠.
혹 해석이 완벽히 안되었다 하더라도 대충 그 책의 내용은, 다들 잘하시는-_-;
의미 아는 단어들로 적당히 소설 만들기;; 로 아시게 될테니 도움 될테고요.
혹 글의 내용이 별로 도움 안되었다 하더라도 영어공부 한거니 좋은거구요.
하나를 못 얻더라도 다른 하나를 얻을수 있는 방법 입니다.
계속 반복하면 두가지를 한번에..혹은 그 이상을 얻을수 있는 방법이구요.
이렇게 하면 시간 절약도 되는거죠 ^^
처음엔 잘 안되실꺼에요. 사람은 대부분 처음엔 부정적인 곳에 초점 맞춰지게
되어있거든요. 하지만, 매일 조금씩 반복해서 연습해나가시면 점점 나아지실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