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 합격[후기]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턴면접 합격수기

작성자수원동동주|작성시간12.06.14|조회수505 목록 댓글 15

41쪽부터~ 형님이 사주신 고기를 맛나게 먹고

저도 미흡하게나마 합격수기를 써보려고 카페에 들어왔습니다.

주위 환경 때문에 저 스스로 마음고생을 많이 하였고

가족들, 친구들의 걱정을 한 몸에 받고 있던 터라

겨우 인턴 합격일지라도 제게는 작게 느껴지지 않네요.

 

또한 다음에서 검색했을 때 카페글도 같이 검색되기에

우리 카페를 홍보도 할 겸, 제목도 저리 달아보았습니다.

 

지존수업시간 때 대략적인 저의 사정들과

스토리는 얘기하였기에 면접 관련된 것만 다시 적어볼까 해요.

 

면접시간 : 오후 2시 40분 (본인 도착시간 12시 30분)

면접관 : 3명 (남성 50대 후반~60대 초반), 실무 최상급자들이라 하였음

면접인원 : 3명 1개조 (본인 혼자 남자)

 

집단면접 형식이었으며 채용전문회사가 외주되어 대기자들 관리

 

면접관 1 : 우리 공사가 주민들을 위한 일을 하고 있기에 묻고 싶은데, 그 동안 사회경험 속에서 봉사활동을 한 경험이 있나요?

답     변 : (3명 중 마지막에 대답) 저는 특별히 봉사활동을 한 경험이 없습니다. 대학교에 들어가서 방학 때는 학비를 벌기위해 틈틈이 아르바이트를 해야 했고, 학군단에 들어가서는 임원활동을 해야 했으며, 전역 후에도 공부에 열중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적게 드는 헌혈은 꾸준히 해왔습니다!

 

면접관 2 : (다른 이들은 해외연수 경험 질문, 본인은 군대 질문) 김동민 씨는 군대생활 중 특별히 기억에 남는 일이 있나요?

답     변 : 예, 면접관님들께서는 천리가 몇 km 인지 알고 계십니까?

면 접 관 : ......

답     변 : 약 400km입니다. 저는 천리행군을 두 번이나 경험하였습니다. 첫 번째 천리행군 때는 발에 고름이 심하게 생겨서 동료들이 완주를 만류하였으나 끝까지 완주하였고 두 번째 천리행군 때는 소대원들을 격려하여 소대전원완주를 이끌어냈습니다. 당시 소대전원완주는 단 2팀뿐이었습니다. 그 결과 소대는 포상을 받을 수 있었고 보람찬 경험이 되었습니다.

 

면접관 3 : 다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찾아 온 건 처음일 텐데, 우리 공사가 첫인상이 어땠는지 말해줄 수 있나요? 어디 김동민씨부터 말해보세요.

답     변 : (생각했었던 질문이고 관찰력을 발휘, 기억나는 것들이 많았기에 바로 대답) 예, 저는 공사에 처음오고 '신세계'라고 느꼈습니다. 마치 영화 '맨인블랙' 속에서만 나오는 첨단 기술을 다 갖추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들어오자마자 천연가스 충전소가 보였고, 화장실에는 폐수를 정화한 물을 사용하고 있었고, 심지어 식당 앞 장식품까지 폐숫가락을 이용한 것을 보며 참신하고 대단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면접관 전원 : 저기 관리자 우리 더 질문해야 하나요? 15분 지난 거 같은데...고만 하죠.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우엑! 더 질문할 줄 알고 여러개 공부해왔단 말입니다!!!!!)

 

예, 여기까지입니다. 좀 주의했던 것을 더 적어보면,

우선 저는 제가 주도해서 면접조의 인사 구령을 넣었어요. '차렷, 경례'

아마 이 구령도 다소 리더십을 어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리고 면접관들이 지루해하는 듯 하면 더 길게 말할 수 있는 걸 얼른 끊었고,

마지막에 나올 때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크게 했습니다. 면접관을 보조하는 분들께도 감사하다고 했지요.

 

들어가게 되면 멘토, 멘티 시스템으로 인턴을 가르쳐준다 합니다.

교통은 그리 좋지 않지만 공기 맑고 본사건물이 깨끗하고 최신식이어서 기대되네요.

1년간 제 역량을 발휘하여 부딪혀보고 한번 더 성장해보려 합니다.

 

저 말고도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은 학우들이 있을 거라 여겨집니다.

저는 선생님께서 다양한 직렬의 수험합격자들을 만나게 해주셨고, 강사분들,

심지어 현재 공무원이신 분들도 만나게 해주셔서 시야를 많이 넓힐 수 있었던 거 같아요.

무조건 내가 생각하는 직렬! 무조건 공무원! 만 답이 아님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자신의 느낌에 귀를 잘 기울이기를 바랍니다.

 

선생님께서 감사하다는 말을 좀 쑥쓰러워 하시지만

항상 물심양면으로 챙겨주시고 좋은 가르침을 주셨던 우리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비록 토익점수는 크게 높이지 못했지만,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누군가에게 영어기초를 가르쳐 줄 정도의 실력은 되었다고 자부합니다.

아마 이 부분도 언젠간 하나의 점이 되어 플러스 작용을 하겠지요.

 

곁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다정하게 얘기 나누었던 학우님들도 정말 고맙습니다.

특히 첨자괄호법... 옳은 말만 해주고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해주어서 늘 고맙네 ㅎㅎ

그럼 모두들 파이팅입니다!!

내일 6월 15일 금요일 저녁, 작은 맥주파티 하니까 관심있으신 분들은 오세요, 오세요~^^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대구]오아시스 | 작성시간 12.06.20 이제야 봤네.. 축하한다
  • 작성자수원동동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06.20 참, 그리고 우리가 정말 마음속 깊이 원한 길은 아닐지라도 '나는 이곳이 꼭 가고 싶다'라는 자기암시도 필요합니다!
  • 작성자사전을 펼칩니다 (Park madame) | 작성시간 12.06.21 형 축하해요! ^^
  • 작성자온니경찰 | 작성시간 12.06.25 축하합니다 형님 ㅋㅋ 이제 금방 일시작하실텐데 파이팅하시게요^^
  • 작성자그때남우 | 작성시간 12.07.21 정말 멋진 면접후기네요~~~그 전에 흘끗 보고 말았었는데...별로 바쁠 것도 없으면서...
    조바심이 또 일었던 건 아니었는지..
    다시 한 번 축하하고, 잘 읽고 느끼고 갑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