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역하면 "성 글랑글랑의 축일에" 라는 뜻입니다.
약간의 설명을 덧붙이자면, 프랑쓰를 비롯하여 이딸리아, 에스빠냐 등 유럽의 천주교 국가들에서는 매일매일 기념하는 성인이 있는 것은 아시죠? 예를 들어, 12월 6일은 성 니꼴라의 축일(la saint-Nicolas), 12월 11일은 성 다니엘의 축일(la saint-Daniel)... 그래서 자기 이름의 축일이 돌아오면, 생일처럼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족이나 친구들끼리 축하 인사 정도는 나누곤 합니다(Bonne fete!). 지금은 각자 자기 스스로의 축일 말고는 기억을 잘 못하지만, 옛날에는 숫자로보다 성인의 이름으로 날짜를 말하는 것이 습관이었습니다. 사실 지금도 몇몇 유명한 축일은 여전히 통용됩니다. La saint-Sylvestre라고 하면 누구나 다 12월 31일이라는 것을 알고, 따라서 한 해가 끝났다는 것을 생각하구요, la saint-Jean (6월 24일)이라고 하면, 따뜻하고 해 나는 여름이 왔구나 하고 알지요.
그럼 성 글랑글랑의 축일(la saint-Glinglin)은 언제?
Glinglin 이라는 이름의 성인은 존재한 적도 없으며, 따라서 이 성인을 기념하는 날은 없습니다. glinglin 이라는 말은 사람의 이름이 아니라 종소리의 의성어입니다. 그리고 saint 도 원래는 sein 또는 seing이라 썼구요. 이 말은 옛불어에서 "종"(cloche)이라는 뜻이었습니다. 즉 애초에는 sein(g) glinglin 이라는 말은 "딩딩거리며 울리는 종"이라는 뜻이었는데, 종이 교회와 연관이 깊고, 교회와 성인들이 연관이 깊고, 성인들의 이름과 달력이 연관이 깊다 보니, 자연스레 혼돈이 일어났습니다.
뜻은 "결코, 절대, 영원히 오지 않는 날"이라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어, "너 그 책 언제 돌려줄래?" 그랬을 때, "A la saint-Glinglin"이라고 답한다면, 돌려주지 않겠다거나 또는 도무지 언제가 될지 모른다는 뜻입니다. 또 "attendre la saint-Glinglin" 이라는 표현도 있는데, 한없이 기다린다는 말이지요.
약간의 설명을 덧붙이자면, 프랑쓰를 비롯하여 이딸리아, 에스빠냐 등 유럽의 천주교 국가들에서는 매일매일 기념하는 성인이 있는 것은 아시죠? 예를 들어, 12월 6일은 성 니꼴라의 축일(la saint-Nicolas), 12월 11일은 성 다니엘의 축일(la saint-Daniel)... 그래서 자기 이름의 축일이 돌아오면, 생일처럼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족이나 친구들끼리 축하 인사 정도는 나누곤 합니다(Bonne fete!). 지금은 각자 자기 스스로의 축일 말고는 기억을 잘 못하지만, 옛날에는 숫자로보다 성인의 이름으로 날짜를 말하는 것이 습관이었습니다. 사실 지금도 몇몇 유명한 축일은 여전히 통용됩니다. La saint-Sylvestre라고 하면 누구나 다 12월 31일이라는 것을 알고, 따라서 한 해가 끝났다는 것을 생각하구요, la saint-Jean (6월 24일)이라고 하면, 따뜻하고 해 나는 여름이 왔구나 하고 알지요.
그럼 성 글랑글랑의 축일(la saint-Glinglin)은 언제?
Glinglin 이라는 이름의 성인은 존재한 적도 없으며, 따라서 이 성인을 기념하는 날은 없습니다. glinglin 이라는 말은 사람의 이름이 아니라 종소리의 의성어입니다. 그리고 saint 도 원래는 sein 또는 seing이라 썼구요. 이 말은 옛불어에서 "종"(cloche)이라는 뜻이었습니다. 즉 애초에는 sein(g) glinglin 이라는 말은 "딩딩거리며 울리는 종"이라는 뜻이었는데, 종이 교회와 연관이 깊고, 교회와 성인들이 연관이 깊고, 성인들의 이름과 달력이 연관이 깊다 보니, 자연스레 혼돈이 일어났습니다.
뜻은 "결코, 절대, 영원히 오지 않는 날"이라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어, "너 그 책 언제 돌려줄래?" 그랬을 때, "A la saint-Glinglin"이라고 답한다면, 돌려주지 않겠다거나 또는 도무지 언제가 될지 모른다는 뜻입니다. 또 "attendre la saint-Glinglin" 이라는 표현도 있는데, 한없이 기다린다는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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