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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님 카톡메일

【즐거운 고독】

작성자자유인한문희|작성시간26.06.20|조회수24 목록 댓글 0

정수님의 카톡 메일
【2026년 06월 20일 Sat.】
Good Morning!

【즐거운 고독】

우리는 외로움을 모르는 시대에서 살아갑니다.
우리 곁에는 너무도 많은 일과 사람들이 항상 존재합니다.
그러나 가끔은 그 모든 것이 지겨워질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내 마음이 고독을 원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생애를 살아가는 동안 가장 자주 만나야 하고, 철저히 관리해 주어야 하며,
변함없는 사랑을 표현해 주어야 하는 상대는 다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입니다.

우리는 우리곁에 누군가가 없으면 불안함을
느끼도록 길들여져 왔지만,
자신에게 가장 좋은 친구는 자기 자신임을 알아야 합니다.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은 타인과의 만남도 소중히 여길 줄 압니다.
외로움을 잘 알고, 그것을 이미 극복했거든요.
그에게는 혼자 있는 시간도 함께 하는 시간처럼 행복합니다.

삶은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여럿이 함께 살아가야 비로소 삶을 완성할 수 있지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더더욱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자신이 잘 살고 있는지를
돌아보기 위해서도, 그리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걸어가야 할지를 판단하기 위해서도 말입니다.

이처럼 고독은 단순히 혼자 보내는 시간만이 아닙니다.
우리 곁에 늘 있어 주었던 사람들을 새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함께 제공합니다.
그리고 그들에 대한 고마움과 사랑을 가슴 가득 불어넣어주지요.
고독할 줄 아는 사람은 아름답습니다.
그는 타인과 함께 있기에 앞서,
자신과 같이 있는 시간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니까요.

오늘 나는 혼자 있으려고 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에게서 한 발 물러나 내 사랑을 바라보고,
사회에서도 한 걸음 멀어져
내 몫의 자리를 잘 채워가고 있는지 돌아보려고 해요.
홀로 있는 시간을 즐기고 난 후에, 그대와 함께 하는 시간을 아름답게 만들어 갈게요.
~~~~~~~~~~~~~~~~
이삭 著
【나랑 닮은 사람에게 주고 싶은 책】
- P. 154 - 157 중에서

옮긴 이: S.I.AHN (정수님,요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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