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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덕>- *소변기 위에 핀 여유있는 웃음~

작성자자유인한문희|작성시간26.06.19|조회수27 목록 댓글 0

*소변기 위에 핀 여유있는 웃음~

소변기 위에 붙은 그 짧은 문장 하나가 하루의 주름을 슬며시 펴준다.

사람 마음이란 게 그렇다.

수원의
어느 빌딩 화장실을 들어갔는데

소변기 위의 글이 나를 빵 터지게 했다.

“당신이 소지하신 총이 장총(長銃)이면
그 자리에서 쏘고 권총이면 한 발짝 다가와서 쏘세요.”

순간, 웃음이 터졌다.

고개를 끄덕이며 한 발짝 다가서는 내 모습이, 스스로도
참 우습다.

여주의 골프장 근처 식당 화장실엔

“OB 날수 있으니
한 발짝 앞으로 와서 샷하세요.”

기분좋게 웃었다
좀전에 냈던 OB가 생각이 나서~

인생도
너무 멀리 서서 힘만 주고 살았던 건 아닐까?
조금만 다가서면 될 일을~

무안 어느 식당의 화장실엔

''조금만 가까이 서 주시면
나는
내가 본 당신의
물건 크기를 소문내지 않을것입니다''

근데
이글을
작게 써놔서
이걸 읽어보려면
자동으로 한발짝 다가서게
되 있더라구요~ㅎ
- 이 의창님 카톡에서-

소변기 위의 재밋는 글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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