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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여러분이 동참의 글 바랍니다.

작성자굼디바이크|작성시간12.10.29|조회수1,519 목록 댓글 32

 

 

 

 

 

 

회원 여러분의 동참의 글 바랍니다.

굼디바이크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아시다시피..
보시다시피..
굼디바이크는 약간의 상업적이고 기름 냄새가 묻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굼디바이크는
사람 냄새를 가장 좋아라 하고
저를 통해서 향기가 묻혀져 있는 오일과 구리스를 담아 가기를 바랍니다.

 

장사치의 이윤을 떠나서
그저 산 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늘어 놓고 싶습니다.
아들넘 키워서 장가 보냈고
딸아이는 지가 벌어서 간다고 했으니 내비두고
그러면 월세,달세. 집세만 채워 넣어면 한달은 거튼이 버틸 거라 굳게 믿습니다.

 

살아있는 이야기,
살아 숨쉬는 놀이의 공간이 되고 싶슴니다
큰 대회가 끝나면
잔치집 축하객처럼 카페가 터지도록 몰려와

사진은 있는데로 거머쥐고
초상집 문상객처럼 소리없이 사라집니다.

뎃글이라도 남기든지,
굼디바이크에서 퍼 온거라고 단추라도 달아 주든지,
이것도 저것도 아니고
본인 동호회원들 사진마져  모조리 퍼다가 본인들 카페에 올리면서
생색은 본인들이 다 촬영하고 촬영한 것처럼.......

그래놓고 사진 찾느라고 무지 힘들었다고.....

 

보셔요...저는요-!
일반적인 대회와 강촌대회 같은 큰 대회 끝나면
책상머리에 앉아서
빨리 올려서 회원님들에게 보여 줘야겠다는 욕심에
밥은 먹는둥 마는둥 꼬박 10시간 작업해야 겨우 끝이 보입니다.

 

이런......!
이런 애기 쓸려고 한 것은 아닌데 글이 흐려졌습니다.

말이든 글이든
가슴에 담아 두고는 못견디는 성격이라 이렇게 토를 달기고 합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현제 굼디바이크를 관리, 운영하고 있는 사람은
저와 운영자 "틈새"님입니다.
틈새님은 저에게 맨날  "행님"행님" 하는데
사실은 40대 후반의 아담하고 이쁜 여인입니다.
오래전부터 동호회 활동을 같이 해 왔고 동호인들과 자주 산을 타기도 합니다.
본인 일처럼 많이 도와 주시고 계십니다.

 

저도 꿈이 하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동호인이 틈새님처럼 가까워지고 쌓여지는 신뢰가 두터워져서
아무때라도 아무곳에서라도 만나지고 어우러지는 꿈이 있는 자전거 나무를 심어보고 싶습니다.
한 50 여명 모여지면
삼막사 업힐코스에서 점심내기 시합도 열어 보고 싶고
지향산 다운힐에서 꼬꾸라지는 사진도 찍어 보고 싶습니다
소박한 꿈의 실현을 위해서 ...

 

부탁컨데, 회원 여러분--!!
카페에 들어 오시거들랑
살아가는 안부 정도는 놓고 가시면 참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새벽잠에 몸부림치며 털고 일어나
대회장을 쌈짓돈 뒤지듯 찾아 다니며
하나의 이미지에 희열을 느끼기를 소망하는 이 사람에게
최소한의 인사는 놓고 가시기를....

 

산다는 것이 그럽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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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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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동해야 | 작성시간 18.07.22 아주 오랫만에 들어왔는데 좋은 말씀이세요.~~
  • 작성자뫼별 | 작성시간 19.07.02 자전거를 접하고 참가대회때만 찾아옵니다. 죄송하고요
    멋진 작품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 작성자염세환 | 작성시간 19.10.26 멋진사진 항상 감사합니다
  • 작성자초이스 | 작성시간 22.06.19 꽁자펌 죄송하고요.감사드림니다
  • 작성자날개코더 | 작성시간 22.10.18 제작년 2020년에 로드 입문하고 올해 처음으로 대회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캄파놀로 춘천까지 올해 벌써 4번째네요.
    제 생애 첫 대회 였던 가평 그란폰도부터, 설악메디오, 태백, 춘천까지....
    매번 사진 올려주셔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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