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
바깥의 사람들은 이런 글들을 올립니다.
"가입하지 않으면 사진을 볼 수 없는 곳이네" 그러면서....상당히 아니꼬운 듯......
저는
작은 것 하나라도 소중한 인연이라고 생각합니다.
잠시지만 저희 카페에 머물러 있다는 것은 저와의 인연에 고리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저와 눈을 마주 쳤습니다.
저는 이것으로 손님과의 관계에서 말을 건넬 수 있는 동질의 관계로 바꾸었습니다. 준회원이십니다.
왜
굳이 준회원이라는 절차를 거치게 만들었느냐 의 질문에는 다음과 같은 잔소리가 필요할 듯합니다.
MTB. CYCLE 전국대회 PHOTO 채널은 굼디바이크가 최고의 회원과 함께합니다.
그러다 보면
정말로 저희 카페와 해당 사항이 전혀 없는 스팸이 어마어마하게 등록이 됩니다.
그런 것들을 골라내어 강퇴 처리하는 것도 일이라면 일이 됩니다.
적어도 준회원화 라도 하지 않으면 카페는 스팸 천국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정회원화의 골격도 위와 유사합니다.
준회원부터 모두 개방하고 싶지만
가입과 동시에 모든 게시판에 글을 올릴 수 있게 만들어 놓으면 스팸은 구석구석 파고들어 " 오빠 오늘 밤~" 을 심어 놓고 돌아다닙니다.
회원에 가입을 한다고 해서
카페지기는 회원의 신상에 대한 정보를 전혀 알 수 없습니다. 다음커뮤니티가 그렇게 어리버리 하지 않거든요.
이점,
백번 알아주시고 대회장에서 만나지거나 덩치보다 큰 카메라를 둘러메고 어슬렁거리는 사람은 필시 굼디바이크 라고 믿으시고
저는 회원님을 잘 알지 못하지만
먼저 아는체해 주시면 그보다 반가운 일이 또 어디 있겠는지요..
때론,
아들과 딸 같은 아이들과 연배가 비슷한 동료 같은 사람들과 저 처럼 나이가 비스므리 한데 따지고 보니 저보다 한참 연배인 사람들과도
그들 역시 모두 가족과 같은 생각으로 그저 환하게 웃으며 만나지고 싶은 사람들입니다.
굼디의 넉두리는 여기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