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크~~!!
새벽부터 추웠어요.
뿐 만 아니라 벌재 다운힐에서 달달 떨고 내려 오는 사람들이 겁나게 많았습니다.
덕분에 저도 같이 떨어 주다가,
포커스 핀이 어긋나서 사진을 많이 배렸습니다.
더군다나 햇볕까지 역광으로 배신을 하는 바람에
떨다가 종 첬습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하루에 한번이나 들락거릴까 말까한 산으로 들어가는 길에 차를 받혀 놓고
정신없이 촬영을 하고 있는데
어디선가 들려 오는 동네 으르신의 근엄한 목소리
차좀 빼야 것는 디...!
선수들은 물밀듯 쏱아지는데 환장하는 거죠 뭐....ㅜㅜ
그래도 우짠데...빼야잖어요 내 동네가 아니고 객지자너요....!!
차 빼고 낭께 아거들 다 지나가 부렀어...!!
얼추 지나갔다 싶어 대충 챙기고 빠져 나오려고 하는데
아..글씨--네순이 요 가이네가 구로구 개봉동으로 가자고 했는디 자꾸 다른데로만 한참을 델꼬 댕기네요.
얼추 20 키로는 잡아 돈 것 가터요..
암턴....
이래 저래 해서 일이 배배 꼬이기는 했지만
별 탈없이 집에는 왔습니다.
아따--오늘 같은 날이 두 번만 더 있어면 제 입에서 출사 접는다 말 나올지도 ^^
안그래도 잠투정이 심한데 어제는 한데잠을 잤으니 피곤이 짜르르..
내일은 삼막사 갈랍니다 ^^
원본이 필요하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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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물방개s 작성시간 23.04.10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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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화영 작성시간 23.04.10 아이고야.. 타는 사람 힘든건 알았지 이렇게 수고해주시는 작가님의 어려움을
글로써나마 알게되는군요..
정말 수고 많으셨다는 말씀 드리며, 늘 건강하세요~~^^ -
작성자이학근 작성시간 23.04.10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지나갈때 보닌까 너무 추우실것 같았어요 저희야 자전거 타면 땀도 나고 열도 나는데 앉아서 고생 많으셨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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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영헌 작성시간 23.04.11 추운날씨에 촬영하느라 고생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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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카르페디엠_ 작성시간 23.04.12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