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침묵에서 나와야 한다 - 법정스님
침묵을 배경으로 하지 않은 말은 소음과 다를 게 없다.
인간은 침묵 속에서만 사물을 깊이 통찰할 수 있고 또한 자기 존재를 자각한다.
이때 비로서 자기 언어를 갖게 된다.
외부의 소음으로 자기 내면의 소리를 듣지 못하는 것이 인간의 가장 큰 비극이다.
투명한 사람끼리는 말이 없어도 즐겁다. 소리를 입 밖에 내지 않을 뿐 무수한 말이 침묵 속에서 오간다.
말수가 적은 사람들의 말은 무게를 가지고 우리 영혼 안에 자리를 잡는다. 그래서 오래오래 울린다.
보지 않아도 될 것은 보지 말고 듣지 않아도 될 소리는 듣지 말고 먹지 않아도 될 음식은 먹지 말고 읽지 않아도 될 글은 읽지 말아야 한다.
될 수 있는 한 적게 보고, 적게 갖고, 적게 만나고, 적게 말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법정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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