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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혤짱 작성시간19.07.16 울 때란 이런 때야.
OO이 물 안 주고 모종을 키우겠답시고 새로이 고안한 방법으로 육묘를 시작했는데 씨앗이 발아가 거의 안 되서 50만원어치 씨를 새로 사야 했을 때.
그렇게 2번째로 애지중지 모종을 키워서 밭으로 옮겼는데 그 해에 유난히 진디가 많아서 제대로 방제도 못 하고 새순과 꽃에 새까맣게 진디가 붙어서 결국 거의 열매가 안 달려서 폭망했을 때.
재작년인가 단호박을 다 수확해서 하우스에서 후숙시키는데 일주일쯤 지났을 때부터 원인 모를 병으로 단호박이 계속 썩어나갈 때.
그 중에 괜찮은 놈이라도 건져서 가루라도 내어보겠다고 일일이 잘라서 하우스에 말리는데 날씨가 너무 습해서 나중에 보니까 다 곰팡이 피어있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