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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 신문

[2014여름]마음열기 놀이

작성자양나래|작성시간14.08.12|조회수123 목록 댓글 0
<열매 엄은남선생님과 함께 마음껏 마음을 열수 있었던 유쾌한 "마음열기 놀이">

시작부터 꽥 소리가 나는 치킨인형으로 모두의 이목을 끌며 마음열기 놀이기 시작되었다.

첫번째 놀이는 치킨인형을 가진 선생님이 자신의 별명과 별명을 붙이게 된 사연을 이야기하였다. 여러 선생님의 별명 중 아직까지 인상에 남는 별명은 "시미"다. 시미는 이렇게만 들으면 귀여워 보이지만 사시미의 줄임말이다. 귀엽고 애교많게 생긴 선생님께서 다른 별명은 자신에게 잘 어울리지 않는다며 이 별명을 선택했다고 한다.

두번째 놀이는 제한시간과 목표시간을 두고 모두의 별명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처음에 20초. 15초 이렇게 시작해서 모두가 어려울것이라고 했던 7초대 까지 돌입하였다.

세번째 놀이는 파란봉을 들고 "범피리 범범범"을 외치면 마지막 범이라는 글자에서 옆사람(정해진 사람)의 별명을 이야기하는것이다. 이렇게 해서 옆사람 뿐만 아니라 다양한 선생님들의 별명을
긴장하면서 많이 외울 수 있었다.

네번째 놀이는 천막을 가운데 놓고 물냉면팀과 비빔냉면팀으로 나누어 각팀에서 한명씩 나오고
나머지 팀원들이 몸을 이용해 상대팀의 별명을 설명해 주는 것이다. 별명이 다양하다 보니 몸으로 표현하기에 힘든 별명도 많이 있었다. 이 중 그라탕을 북촌빙수로 오해해 결국 못 맞추기도 했었다.

다섯번째 놀이는 바나나 테크다. 두사람이 술래가 되어 딱 치면 두손을 높이 올린 바나나가 되는것이고 바나나가 아닌 두사람이 바나나가 된사람의 손을 양옆으로 내려주면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놀이다. 부끄럽지만 나는 이 게임의 룰을 기사를 정리하면서 정확히 알게 되었다. 룰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해 혼자 바나나가 되었다 풀었다를 무한 반복하였다. 룰을 잘 이해하지 못했지만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을 가장 많이 느끼게 해줬던 놀이였다.

여섯번째 놀이는 토끼와 나뭇꾼이다.
이 놀이는 술래 한명이 토끼가 도망간다를 외치면 두명의 나뭇꾼 팔 안에 있던 토끼가 다른 나뭇꾼의 팔로 이동한다. 또 나뭇꾼이 나타났다를 외치면 모두 해체 되었다 새로운 팀을 구성한다. 지금까지의 게임 중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순발력을 요하는 게임이라 그런지 모든 선생님들이 소녀 웃음을 지으며 가장 즐겁게 한 놀이였다. 진행자 열매 엄은남선생님께서도 가장 좋아하는 놀이라고 했다.

마지막 놀이는 그물테크다.
그물테크는 처음에 술래 두명으로 시작한다. 두명의 술래가 한손을 잡고 바깥손으로 다른 사람을 테크해 잡힌사람은 술래에게 한명씩 붙으며 술래를 늘려가는 것이다. 생각보다 선생님들이 너무 민첩해 일찍 술래에게 테크가 된 나는 운동을 더 해야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던 놀이였다.

이렇게 일곱가지 놀이를 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않아도 유쾌하고 편안하게 마음을 열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기자: 양나래(날개)
강사: 엄은남(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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