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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최준혁

영스텔1_Periwinkle조_4차과제_최준혁

작성자최준혁|작성시간26.06.15|조회수57 목록 댓글 0

[스태프 역할]

 

연출 : 최준혁

촬영 : 김성민

제작 : 이아리

편집 : 김서현

 

생각한 연출 의도 만큼 연출 실력이 따라오지 못한 것 같아 이렇게 정리하여 남겼습니다! 

 

[연출 의도]

 

 우리는 종종 누군가를 충분히 알기도 전에 쉽게 판단하곤 합니다. 나아가 그것을 함부로 입 밖에 내기도 하며, 그로부터 시작하여 다른 요소들까지 섣불리 단정 짓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금 알고 좋아하고 다 알고 싫어하자'는 우연히 접한 문장에서 착안하여,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이해하려는 노력'의 중요성과 함께 '이해'의 시작점이 바로 '듣기'임을 이번 과제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였습니다.

영화 속 기계와 사용 설명서는 이러한 주제를 상징합니다. 이한은 설명서를 읽지 않은 채 기계가 작동하지 않는다고 판단하여 버립니다. 그러나 설명서를 다시 찾아 천천히 읽어 내려간 후에야 비로소 기계를 제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귀를 기울여야만 비로소 제대로 작동하기 시작하는 모습을 통해, 관계 속 '듣기'의 중요성을 보여 주고자 하였습니다.

이 작품은 인간관계의 기술을 이야기하려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누군가를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태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내 이야기를 들어주기를 바라는 마음만큼,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으려는 마음 역시 중요하다는 사실을 담아내 보았습니다. 또한 쉽게 판단하고 단정 짓는 시대 속에서, 사람을 조금 더 오래 바라보고 이해하려는 태도의 가치를 이야기하고자 했습니다. 

모든 분들 한 학기동안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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