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떡온ㄷㅓ르코스는 벌써 세번째이다.
첫번째도전에서 시작한곳이었다,수흐바타르까지 약400키로를 달렸던 무지막지한 사람이 그리운 첫도전코스였다.
그때 참가회원은 행복한 하루님.팔뚝님.베라님 그리고 나였다.
두번째는 목각인형님.인선님.황관장 그리고 나였다.
이번은 세번째. 그래도 아직도 팔뚝산이 어딘지 얼마나 멀게 있는지 감이 새롭다.
세렝게강과 에깅강이 만나는 지점에 있는 팔뚝산은 몽골의 영산이다.두강이 만나는 기운이 넘치는곳이다.
가까운 칸나와 수캐의 캠프는 주인이 바뀌었다.
한국말을하는 칸나가 있어서 좋았는데 이번주인은 영어도 모른다. 캠프에서 카드놀이하는 몽골인들이 영어로 통역해서 그곳에서 카약야영두번째를 할수 있었다.
첫번째 카약야영은 우르거 근처의 바트카네 나무집근처였다.
호턱온더르를 떠나7시쯤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급히 멋진 곳을찾아서 야영지를 정했다.
강가에서 낚시하는 몽골인들이 여럿보여서 인사른 나누었다.
세렝게강은 물고기가 많다.늑대물고기가 잡히고 맛도 있다고 한다.
물론 타이면도 잡힌다.다른 물고기도잘 잡히고요.
우리가 텐트를 치고 저녁준비를 하자 근처 유목민 바트카가 방문한다.
얼른 담배와 사탕을 주고 인사나누었더니 잠시 수 동생도 데리고왔다. 차 타고. 그리고 또 자기 딸을 데리고 왔다.나중에는 오토바이타고 마누라와 딸둘을 데리고 왔다.우리가 신기했던 모양이다.
계속 우리와 같이 있으며 모닥불에 나무를 넣어 불을 피워주었다.
처음에는 거부하던 맥주도 두캔이나 들이키고 좋아라한다.자기집에 가지고 초대한다.
우리모두 방문했는데 가진거가 없는 너무 초라한 곳이었다.
모두들 안타까워했지만 그들은 그러려니 했다. 유목민이 내놓는 수테체도 없었다.
그러나 집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최고였다.
하나님도 부럽지않는 멋진 곳이었다.배산임수의 명당자리였다.옆에 맑은 개울도 흐르고 최고의 자리였다.
다음날 아침 작별인사를 가서 쌀 과 옷가지를 주고 담배도 두갑더주었다.
바트카가 좋아서 어깨를 두르고 사진을 찍는다.
아무튼 또 좋은 친구하나 만들었다.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jomo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7.08.17 우리가 가지고 간 양고기가 홍어가 되어버렸다. 바트카가 양고기 한덩이를 가지고 와서 구워먹으라고 준다.
이방인에게 베푸는 진절에 우리는 감동하지 않을수 없다.
제가 몽골탐험여행을 계속하는 이유도 아무것도 없는 유목인들의 친절과 가진것 없으면서도 모든것을 내놓는 마음이좋아서 인것같습니다.
그래서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구요. -
작성자스왐 작성시간 17.08.17 1년전에 몽골을 다녀오고 그리움으로 남았는데... 새로운 사잔과 영상으로 잠시 그리움을 달래 봅니다.
조모님~ 수고하셨습니다. -
작성자행복한하루 작성시간 17.08.19 그 넓은 광활한 대지를 작은 카메라에 담을수가 없는건 당연하네요. 직접 가보아야만 알 수 있는 웅대한 자연.. 그 넓은 초원애서 구워먹던 소고기가 늘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