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 중에 유후인 유스호스텔에서 1박을 했습니다..
여러 블로그에서 유스호스텔 정보를 읽고 나서 숙박하기로 결정했죠.
꼬마들에게 다양한 숙소도 경험시킬 겸..
그런데 이용해 본 결과...오픈 초창기 때와는 좀 달라진 부분이 있어서 글 올립니다..
첫째.....픽업서비스가 없어졌어요
예전에 다녀온 분들은 모두 픽업서비스를 받았길래 저도 유후인역에서 전화를 했지요..
그런데 버스 시간 알려 주며 버스 타고 오던지 택시 타고 오라고 하네요 ㅠㅠㅠ
버스는 4:48, 5:58 두 번밖에 없으니 버스 시간에 주의하라는 말과 함께....
유후인에 너무 일찍 도착하거나 6시 이후 도착하시는 분들은 택시 타셔야 합니다.
단, 버스 이용이 힘든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에만 7:20(정확하진 않지만)에 유후인역에서 픽업이 된다고 합니다.
둘째....조식 시간과 송영서비스 시간이 너무 일러요
예전에 어떤 분은 아침 10시에 유후인역으로 송영 서비스를 받았다고 하던데....
이번에 가보니 조식은 7:30, 송영서비스는 8:20으로 무조건 정해져 있었어요.
저희는 조식시간 맞춰서 꼬마들 깨우느라 힘들었구요.
9:47에 규슈횡단버스 타기 때문에 9:20에 송영서비스를 받으면 안되냐고 했더니 안된다네요.
이때 좀 화가 났어요..봉고차에 저희 가족만 탔거든요.
융통성 있게 해 줄 수 도 있는데, 숙박자들을 빨리 내보낸다는 나쁜 생각이 들었으니까요..
셋째...석식, 조식이 별로예요
저흰 일본 가정식을 먹는다고 나름 기대했었는데요.
밥, 된장국, 생야채를 제외한 음식은 슈퍼에서 파는 음식이었어요.
오사카에 있는 대형슈퍼에서 음식을 몇 번 사다 먹었고, 유후인에 있는 A-coop 슈퍼를 다 둘러보고 간 터라 금방 알 수 있었죠..
석식이 1050엔, 조식이 630엔이었는데, 그 돈으로 그냥 식당에서 사 먹을 걸 하는 후회를 했어요..
암튼 유스호스텔이 처음 오픈했을 때와는 달리 나름대로 체계를 갖춰가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러나 제 입장에선 다시 유스호스텔을 이용하거나 다른 분한테 추천하고 싶지는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