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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이야기

어제 2개 노선 본전뽑다!

작성자폭주신당|작성시간02.05.16|조회수78 목록 댓글 0
어제 김수한이와 다율리에서 만나기로 하고 154번을 타고 독립문으로 향했다.

근데 니미럴 빌어먹을 데모때문에 장충동부터 졸라 막혔다.

결국 독립문까지 1시간 10분이나 걸렸다. 씹할.. 지옥철타고 가면 30분걸리는데...

독립문에서 내려서 독립문역에 들어가 2000원을 충전하고 독립공원에서 몬스터들에게 겁을 준 다음 신성교통 도시형 158번 (02 SAC NGV 5323호)을 타고 다율리로 향했다.

서울역에 정차하는데 어떤 빌어먹을 아줌마몬스터가 앞문하차를 한다.

다시 독립문을 지나서 원당을 지났다. 고양시청쯤 왔을때 김수한이는 룡남이네 직행을 타고 화정에서 지옥철을 타고 막 원당에 도착했다고 한다.

좀 빨리좀 오지!!

난 그냥 다율리까지 갔다. 일산시장에서 졸라 많이 내린다...

월마트를 지나 무한질주 부두목 사무실을 지났다. 사무실에 불이 켜서 전화를 하니까 또 괴상한 소리가 나서 열받아서 때려쳤다.

삽다리를 지나 월드메르디앙2차를 지나자 망상운수차들이 길가에서 비를맞으려 주무시고 계셨다.

곧 이어 비포장 도로를 들어가는데 재밌다 ㅋㅋㅋ

다율리에 무려 1시간 48분씩이나 걸려 도착했다. 차고지에는 컨테이너 건물이 있었다.

다율리에서 한 20분 기다리니까 김수한이가 왔다. 이왕 온김에 919번을 타고 나가려고 시간표를 물어봤는데 방금 차가 나갔다고 했다..

나가지도 않았는데.. 그러면서 차고를 둘러보는데 919번이 출발한다..

씹할 개같은 놈이 쌩구라를 깠다..

열받아서 158번을 타고 월드메르디앙2차에서 내렸다.

내려서 슈퍼와 크라운베이커리를 기습해 빵과 우유와 샌드위치를 강탈했다.

맛있게 먹으면서 부두목한테 전화하니까 곧 이리 날아온다고 했다.

한 20분쯤 기다리니 서부려객 151번에서 부두목이 내렸다.

그 사이에 얼어 죽는 줄 알앗다.

한 5분 기다려서 나오는 망상운수 83번 (96년식 하이파워 앨리슨오토)를 탔다.

말대가리까지는 그럭저럭 갔는데 말대가리에서 씹할 양아치 몬스터가 10명도 넘게 탔다.

근데 조용히라도 잇으면 모르는데 졸라 떠들어댄다..

씹할 이게 무슨 관광버스인줄 아는지 뒤에서 쿵쿵따나 하고 자빠졌다.

참다 못한 부두목은 다 죽여버리려고 햇지만 내가 말려서 겨우 진정이 됐다..

외곽고속도로를 약 1분간 타고 자유로에 진입...

빗길속에서 우리의 83번은 100km를 넘어서 달린다... 근데 더 엽기적인것은...

뒤에서 갑자기 87번이 추월을 한다... 그때 100km 넘게 달리고 있었는데...

87번이 추월하더니 안보인다... ㅡㅡ; 역시 명성의 스피드는 명성이 높다.. ㅡㅡ;

당산역에서 이쁜 녀자 몬스터가 내리고 씹할 개 썡양아치 새끼들과 우리가 남았다. 부두목은 영등포에서 내려서 깔려고 했지만 내가 또 말렸다..

씹할 다음에 두목이랑 대원이형 잇는데서 쿵쿵따 해봐라 씨발놈들..

다시는 쿵쿵따를 못하게 해주마!!!

영등포역에 들어가서 수한이는 수원행을 타고 갔는지 모르고 나는 부두목이랑 신중저항차가 들어와서 타고 도심으로 향했다..

초저항이 걸려야 하는데!!!! 제기랄!!!

부두목은 서울역에서 내려서 뭘 타고 갔는지 모르지만 여하튼 서울역에서 내리고 나는 종로3가에서 5호선을 갈아타고 집에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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