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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4월) 대성인의 불법과 기성 불교의 차이

작성자한국불교일련정종연합회 어강의 음성|작성시간23.04.18|조회수26 목록 댓글 0
(2023-4월) 대성인의 불법과 기성 불교의 차이

 

(2023-4월) 대성인의 불법과 기성 불교의 차이

 

이달에는 니치렌대성인의 불법이 석존의 불법과 어떻게 다른지 알아 보겠습니다.

 

첫째, 대성인 불법은 일생성불(一生成佛)을 설한 불법입니다. 석존 불법에서는 성불하기 위해서는 역겁수행(歷劫修行)을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설했습니다. 반면에 대성인 불법은 일생동안에 성불할 수 있다는 ‘일생성불의 원리’를 명확하게 설하고 있습니다.

 

역겁수행이란 죽고 태어나고 또 죽고 태어나고 하는 무수한 생사의 반복을 거치면서 행하는 수행을 말합니다. 즉 석존 불법에서는 지금 현세만이 아니라 몇억만 번이고 생(生)과 사(死)를 되풀이 하면서 아찔할 정도의 긴 수행을 쌓아 나감으로써 성불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거기에 비해서 대성인의 불법은 이 일생 중에 부처의 경애를 얻게 된다고 가르칩니다. 여기서 성불이란 자신과 전혀 다른 특별한 인간이 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 안에 있는 ‘부처의 생명을 여는’ 것입니다. 자신의 생명에 불계를 열어 이 현실 세계에서 어떠한 일에도 무너지지 않는 절대적 행복 경애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본존님을 믿고 순수하게 자행화타에 걸친 실천에 힘쓴다면 어떤 사람이라도 반드시 일생 중에 성불의 경애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둘째, 대성인은 신앙의 대상으로서 어본존을 확립해 주셨습니다.

석존 불법에서는 신앙의 대상으로서의 본존이 명확하게 확립되어 있지 않는 반면 대성인은 전 민중의 신앙의 대상이 되는 어본존을 명확하게 확립하여 남겨 주셨습니다.

 

석존 불법에서는 본존이 확립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종파에 따라 가상의 부처를 본존으로 하거나 본존 없이 참선이나 계율을 위주로 하는 등 석존의 근본 가르침에서 벗어난 수많은 종파가 난립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대성인은 성불의 종자인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라는 대법을 어본존으로 도현하심으로써 누구라도 어본존을 믿고 자신의 흉중에 있는 불계의 생명을 열어 나타내는 길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이 어본존의 확립에 의하여 전 세계 누구라도 실천할 수 있는 신앙체계가 확립되었던 것입니다.

 

셋째, 대성인 불법은 성불의 근본 법을 설해 밝혔습니다.

석존 불법에서는 성불의 근본 법이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만 대성인 불법은 모든 부처를 부처가 되게 한 성불의 근본 대법을 설해 밝혔습니다.

 

석존은 법화경 여래수량품에서 자신이 성불한 결과[본과(本果)]에 대해서는 설해 밝혔지만 성불한 원인[본인(本因)]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즉 석존은 오백진점겁이라는 오랜 과거에 ‘나는 본래 보살도를 수행하여’ 성불했다고 설했지만 그 때 수행했던 성불의 근본법이 무엇인지에 대하여는 명시하지 않았습니다.

 

이렇듯 성불의 본인을 밝히지 않고 성불한 결과만을 설했기 때문에 석존의 불법을 ‘본과묘(本果妙)의 불법’이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대성인의 불법은 석존을 비롯하여 모든 부처를 성불케 한 성불의 본인이 바로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라고 설해 밝힙니다.

 

이렇듯 대성인의 불법은 성불의 본인을 설했기 때문에 ‘본인묘(本因妙)의 불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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