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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알찬 아트북 전문 서점 6곳

작성자鈴木|작성시간11.04.11|조회수478 목록 댓글 0

작지만 알찬 아트북 전문 서점 6곳 
아트북 서점에 가봤더니
여기에 소개하는 아트 북 서점은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 출판물과 아티스트 북, 국내에 정식으로 유통되지 않은 서적을 선보이는 곳이다. 책과 예술을 사랑하고 작가의 개인적인 작업과 취향에 대한 열린 마음을 갖고 있다면 지나치기 어려울 듯!


낭독회와 워크숍으로 대중과 소통하다 유어 마인드
서교동의 유어 마인드는 사무실이자 아카데미와 워크숍을 여는 장소이며 국내외 소규모 출판물을 판매하는 서점이다. 기획부터 취재, 글, 디자인, 편집, 사진까지 모든 부분을 이로 대표가 담당하는 <수상한 m>, <달링>, <논 프로젝트>, <텍스트>는 텍스트를 배제하고 이미지만 담거나 그 반대로 모든 이미지를 삭제한 채 글로만 구성한 것이 특징. 해외 서적이 국내 서적의 두 배정도 많은데 주로 일본과 중국에서 가져온다. 영어 이외의 언어로 되어 있거나 지나치게 전문적인 원서는 취급하지 않으며 이미지 위주로 책을 가져온다. 독립 출판물이라면 난해하고 까다로운 사진이 대부분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모던하고 평화로운 자연과 인물을 그린 것이 많다. 점자 책이나 손으로 직접 만든 수제 책은 오프라인 숍에서만 판매하는 것들. 대표적인 것이 북 아티스트 그룹 ‘수작’의 책이다. 그들이 표현하고자 하는 것들을 판화 기법이나 콜라주, 몽타주 등의 방식을 사용하고 제본 역시 인쇄소를 거치지 않아 그야말로 손맛 나는 책을 만든다. 개인적으로 책을 출간하고 싶은 이들에게 도움을 주며, 문화 계통에 종사하는 인디 밴드와 평론가 등이 참석하는 낭독회를 통해 독자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있다.
문의 070-8821-8990, www.your-mind.com


소규모 출판물의 발현지 더 북 소사이어티
상수동 한적한 주택가에 들어선 더 북 소사이어티는 시끌벅적한 홍대 앞과는 달리 조용하고 여유 있어 이 동네가 주는 느낌과 무척 닮아 있다. 여기는 미디어 버스가 운영하는 프로젝트 장소이자 서점. 미디어 버스는 두 명의 기획자 임경용, 구정연이 2007년 설립한 소규모 출판사다. 작가나 디자이너가 주축이 되어 자율적으로 만들거나 상업 논리로부터 자유로운 책, 대형 서점에서 판매가 힘든 200~300권 정도 소량 제작한 국내외 서적을 유통한다. 한성대학 교수로 재직하는 독일 작가 더크 플라이시만Dirk Fleischmann이 개성공단에서 만든 특별한 티셔츠를 만날 수 있다. ‘토크’라는 이름 아래 미디어 버스에서 출판하는 작가나 해외에서 활동하는 그래픽 디자이너 등을 초청해 독자와 함께하는 시간도 갖는다.
문의 325-5336, www.mediabus.org

현대 미술 서적에 관심이 많다면 더 북스
종로구 아트선재센터 1층에 위치한 더 북스는 미술 전문 기획단체 ‘사무소Samuso’가 운영하는 아트 북 서점이다. 젊고 실험적인 현대 미술을 전시하는 시립 미술관답게 국내외를 막론하고 예술과 미학 관련 전문 서적을 들여온다.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갤러리나 아일랜드의 예술 센터 등 해외 기관에서 만든 원서와 이론서가 많으며, 세계 곳곳의 독립 미술 잡지와 아티스트 북, 카탈로그로 재정비했다. 대표적인 서적은 아일랜드 시각 문화 예술 저널 <프린티드 프로젝트>. 아티스트와 평론가, 큐레이터와 협업으로 만들었다. 이외에도 매년 ‘아트선재 라운지 프로젝트’를 통해 공간을 획기적으로 바꾸고 있다. 에르메스와 협업으로 또 다른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다니 기대하시라!
문의 733-8945, twitter.com/ArtsonjeCenter


무한한 영감의 장 포스트 포에틱스
한남동 포스트 포에틱스는 미술, 패션, 건축,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정기 간행물과 소외되기 쉬운 독립 단행본을 주로 취급한다. 해외 현지의 잡지사와 직접 계약을 맺어 들여오며 주로 유럽이나 미국 서적이 많다.
그래픽, 인테리어, 편집 디자인 등 디자인 전반에 관련된 일을 하는 조완 대표는 해외에서 열리는 아트 북 포럼에도 참석하며 깊이 있는 독립 잡지를 선보이기 위해 애쓴다. 비치된 책은 모두 온라인에서도 선보이는데, 웹사이트에서는 작가의 이력을 포함한 책에 대한 내용과 풍부한 시각 자료를 볼 수 있다. 앉아서 책을 볼 수 있는 스툴은 이탈리아 출신 디자이너 마르티노 감퍼의 것으로 100일 동안 매일 하나씩 100개의 새로운 의자를 만들어 완성한 프로젝트 서적과 함께 가져왔다고.
미국의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선보이는 문구류와 유나이티드 뱀부의 고양이 달력, 2000년대 초 <퍼플>지를 발견하는 기쁨도 누릴 수 있다. 스웨덴의 <아크네> 페이퍼 잡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1년에 두 번 발행하는 인테리어 &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아파르타멘토>도 놓치지 말 것. 올해부터는 단행본과 도록 위주의 빈티지 서적도 선보일 예정이라니 기대해도 좋겠다. 모든 책은 샘플로 구비되어 있어 어떤 책이든 마음 편하게 열어 보고 읽을 수 있다. 잡지를 통해 자신의 취향을 발견하고, 무한한 영감을 얻고 싶다면 당장 달려가시길!
문의 322-7023, www.shoppopo.org



건축, 인테리어 전문 서점의 선구자 심지
해외 서적 전문 서점이 흔치 않던 1998년 오픈 당시, 인테리어 디자이너와 건축・토목 설계사는 새로운 영감을 얻기 위해 심지 서적을 찾았다. 이곳은 건축과 인테리어는 물론이고 조경과 그래픽 분야의 종류와 양이 7000가지에 달하는 국내에 몇 안 되는 건축 전문 서점. 심지 서적 대표 이성환 사장은 건축 수험서 출판사 기문당에 근무하며 생긴 건축에 대한 무한한 애정으로 이 일을 시작했다고 한다. 해외 서적과 국내 서적의 비율은 약 8:2. 건축 세계, 주택 문화사와 같은 국내 출판사의 서적은 대부분 신간 위주로만 선보인다. 영국, 독일, 미국 등 다양한 국가의 서적을 만날 수 있는데, 요즘 주목하는 것은 싱가포르 출판사 페이지 원이 발행한 책이라고. 10권씩 3세트로 나온 ‘Home Decor’는 모던 인테리어의 정수를 보여준다.
문의 543-3476, www.simjibook.com


창성동의 동네 책방 가가린
서울 시내에서 느끼기 힘든 한가로움과 적당히 예스러움이 묻어 있는 창성동의 가가린은 옆 가게인 갤러리 팩토리, 디자인 사무소, 카페 mk2의 주인들이 동네 서점을 만들고자 하는 일념으로 탄생한 곳이다. 위탁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는데, 가입비를 내고 회원으로 가입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책의 가격은 파는 회원 마음대로며, 책정한 가격의 30%를 수수료로 받는다.
전문 서적은 주로 건축, 디자인, 미술 분야가 많고 일반 서적은 대형 서점에서 판매하는 신간도 즐비하며, 구입하기 힘든 절판된 책도 곳곳에 눈에 띈다. 또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도록이나 미술 잡지도 싼값에 내놓는다. 개인적으로 보고 내놓는 경우가 많아 책 상태가 좋은 점도 매력적. 개인이 소규모로 만드는 독립 출판물은 새것으로 판매한다.
문의 736-9005, twitter.com/gagarinused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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