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하늘마 밭을 정리하러 혼자 터로 갔다.
가는길 경주와 안강평야는 벼수확이 끝나고
들반에는 소먹이용 볏짚인 하얀 공룡알만 가득하다.
터의 화살나무는 빨간 단풍이 잘 들어 있다.
최근 높은 기온과 비가 거의 오지 않아 시금치도
거의 올라오지 않고 밭이 바짝 가물어 있다.
땡초밭과 호랑이 덩굴콩, 하늘마밭 지주대를
뽑고 하늘마와 호랑이덩굴콩을 수확하고,
멀칭비날과 부직포를 걷어 정리했다.
검은 폐멀칭 비닐은 쓰레기봉투에 넣어 버린다.
차를 주차하는 곳 부직포도 걷어 비닐하우스에
보관했다.
중생종 대봉감도 조금 수확했는데 올해는 감 수확량이
영 신통찮은 것 같다.
쪽파와 마늘, 양파, 배추, 무우에도 영양제를 엽면시비하고, 주말에 비가 온다하여 수확전 마지막으로 규산황 소독약도 뿌려 주었다.
올해는 가을 상추도 비가 적게와서 인지 영 발아율이
떨어져 아직까지 수확해 먹지도 못하고 있다.
오늘은 오후5시까지 집에 올 일이 있어 4시긴 정도 일을하다 서둘러 부산집으로 돌아 왔다.
이것저것 정리할 일도 많고 가지치기도 해야하는데,
항상 느긋하게 일을 하지 못하니 터가 정리정돈이 잘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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