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우리들의 이야기

한국형 구축함 따낸 한화오션, 캐나다 잠수함 수주 기대감 솔솔

작성자하얀 그림자|작성시간26.06.12|조회수1 목록 댓글 0

아시아 경제.이현주 기자. 2026.6.12 기사를 옮김.

 

독일 TKMS와 입지 비슷해져.  ''나토 회원국 정무적  요인 극복해야''

 

한화오션이 '한국형 차기 구축함'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을 사실상 따내면서 '캐나다 신형 잠수함 사업' 수주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은 전날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참여한 KDDX 제안서 평가 결과를 통지했다.

 

결과는 HD현대중공업이 1.2점 보안 감점을 받으면서 한화오션이 약 0.58점 근소한 차이로 앞선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 측의 이의 신청 등 후속 절차가 남아 있지만, HD현대중공업이 본안 소송을 제기한다고 하더라도 큰 문제가 없는 한 이번 평가 결과대로 다음 달 초 우선협상대상자가 확정될 예정이다.

 

KDDX는 7조 8000억 원 예산을 투입해 600톤급 이지스함 6척을 설계하고 건조하는 사업이다. 건조는 나눠서 진행할 것으로 보이지만, 상세설계를 맡은 기업이 사업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어서 HD현대종공업과 한화오션의 경쟁은 치열했다. 한화오션이 이번 KDDX 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사실상 선정되면서 차세대 함정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게 됐다. 이러한 타이틀을 향후 해외 함정 수출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KDDX 사업의 기세를 몰아 한화오션은 CPSP 수주전에도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당초 디젤 잠수함 분야 전통 강자인 독일 테센크루프마린스템스(TKMS)가 압도적으로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최근 한화오션과 한국 정부가 구축한 '원팀' 전략이 힘을 발휘하며 판도가 바뀌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잠수함의 성는 측면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가운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한화오션은 현지 기업과의 다각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격차를 좁혀왔다. 한화오션은 캐나다 철강업계와 자동차부품제조협회, 건설사 등과 잇따라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현지 생산 역량을 구축하기로 했다. 여기에 정부 차원에서 액화천연가스 사업 협력을 확대하고, 수소트럭 생산 공장 건설을  골자로 하는 '비버 프로젝트'등 에너지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패키지 딜이 더해지먼서 한지에서도 한국의 이번 제안을 높게 평가하는 분위기다.

 

캐나다 현지 매체들은 이달 중 CPSP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가능성을 제기했으나 최근 7월 초로 미뭐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가 다음 달 초 예정돼 있어 독일과의 외교적 관계를 고려해야 하는 만큼, 캐나다 정부로서는 회의 직전에 수주 결과를 발표하는 것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성능이나 가격 등 객관적인 지표에서는 한화오션이 분명히 경쟁력을 확보했다''면서도 ''캐나다가 나토 회원국으로서 가지는 친독일적 정서라는 정무적 요인을 어떻게 극복하는냐가 마지막 관건"이라고 말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