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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아이 안 낳던 한국이 달라졌다''탄성 터졌는데...출산율 반등한 이유 알고보니

작성자하얀 그림자|작성시간26.06.18|조회수3 목록 댓글 0

서울경제. 김수호 AX콘텐츠랩 기자. 2026.6.17 기사를 옮김.

 

저출산 문제로 '세계에서 가장 먼저 소멸할 국가'로 꼽혔던 한국이 달라졌다. 최근 들어 출산율 반등 흐름이 나타나면서다. 그러나 신생아 수 증가 흐름은 30대 여성 인구 규모 증가에 따른 형상이며, 이러한 흐름을 제약하는 요소도 적지 않다는 분석이 나와 주목된다.

 

16일 한국보걱사회연구원 보건복지이슈앤포커그에 게대된 '최근 출생아 수 반등의 인구학적 요인 분석 및 시사점'에 따르면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여오던 출생아 수는 2024년 증가세로 돌아섰다.

 

2024년 출생아 수는 23만 8000명으로 2015년 이후 9년 만에 전년 대비 사승(3.6%)했다. 이러한 추세가 이어져 지난해에는 25만 4000명의 신생아가 태어났다. 15~49세 가임 여성 1명이 출산할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 역시 2024년 0.75명에서 2025년 0.8명으로 올랐다. 그러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합계출산율 1.43명과 비교하면 여전히 크게 낮은 수준이다.

 

올 들어서도 출생아 수는 눈에 띄게 늘었다. 최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3월 인구 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출생아는 7만 5013명으로 1년 전보다 14.8%인 9651명 증가했다. 1분기 기준으로만 보면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증가율과 증가폭이다.

 

출산율 오른 이유? ''30~34세 여성 인구 증가 효과''

보고서는 2024~2025년 출생아 수가 증가한 이유는 30대 유배우자 출산율 상승과 30~34세 여성 인구 증가 효과에 따른 것이라고 봤다.

 

세부적으로 보면 25~44세 모(母)의 출생아 수 기준으로 2024년의 출생아 수 증가(8499명)에는 30대 유배우 출산 형태 효과(+1먼 4465명), 30~34세 인구구조 효과(+2224명), 25~44세 무배우 출산 형태 효과(+2679명)가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반대로 25~44세 혼인상태 구성 효과(-2281명)가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됐다.

 

반등 흐름 지속성은 '글세'

보고서는 단기적으로 출생아 수의 반등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나 반등의 지속성을 제약할 수 있는 구조적 요인도 존재한다고 짚었다. 2030년까지 주 출산 연령대인 30대 여성 인구의 일시적 증가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이지만 ※ 15~49세 여성 인구의 절대적 감소 추세 ※ 혼인 및 출산 연령의 지연 현상 ※ 기혼 무자녀 비중 증가 등이 출생아 수 반등을 가로막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지혜 인구정책연구실 부연구위원은 "최근 출생아 수 및 합계출산율 반등은 의미 있는 변화지만 구조적 추세 전환 여부를 확정하기 위해서는 향후 몇 년간의 지속적 관찰과 추적 분석이 필요하다" 며 ''최근의 30대 인구구조 효과 및 연령별 출산율 변화 효과가 긍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청년층의 주거-고용 안정, 일-가정양립,돌봄-양육 지원 등 혼인과 출산 이행을 가능하게 하는 구조적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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